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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부족함으로 초심의 홀리를 잃으면서 많은 분들을 혼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저 홀팸들에게만 제 진심을 전하면 될 것을 중언부언하며 어물쩍 넘어가려 했던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참 행복했을 때가 언제였을까, 생각해 보니 아마 영상 댓글을 보면서, 소통하면서, 구독자의 소리를 들으면서 그리고 제가 소리를 내면서, 행복했던 때가 아닐까 합니다. 그때부터 ‘이게 앞으로 내가 사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 ‘나로 몇 명이 더 행복하고 더 나아가서 누군가 하루 더 살고 싶을 수도 있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 선택한 직업이지만, 이 직업은 몸보다 정신력 싸움이었습니다. 몸은 링거라도 맞으면 2~3일 만에 회복이 되지만 이 정신력 싸움은 끝까지 제가 제 자신을 속이며 모른척하며 버텨 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처음의 주영이로 기억해 주던 홀리가 아닌 예전과 다른 홀리로 비치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중한 것들을 놓치며 지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만들어주신 자리의 크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만 생각했던 순간이 어렸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지나고 보니 제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더 많았다는 것에 대해서 저의 오만함을 느낍니다. 홀리랜드 대표로서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도, 늘 응원해 준 홀팸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다이어트는 제게 평생의 숙제였고 살은 평생의 꼬리표 같았습니다. 어디 갈 때마다 저에게 붙어 다니는 그런 단어였습니다. 이번에는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저의 또 다른 교만이었고 부족함이었습니다. 다이어트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평생을 이어오던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제가 가진 마음가짐으로만 뛰어넘을 수 있는 문제의 크기가 아니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실패라 치부하고 방관해오며 함께했던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그동안은 응원하는 사람과,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로만 나뉘는 줄 알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말들이 쓴소리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천천히 제게 있던 것들을 내려놓다 보니 살면서 소중한 게 무엇인지도 깨닫게 됩니다. 가질수록 좋은 것, 가질수록 불안하고, 가질수록 행복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구별하는 눈을 조금은 배운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지금 어떤 것을 배우고, 나아가야 하는지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간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제게는 현재와 미래에 더 신중히 나아갈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멈추지 않고 새롭게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줄 사람들이 있고, 들려줄 사람들이 있고, 그 길을 천천히 저만의 방법으로 건강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제는 큰 용기와 의지가 생겼습니다. 홀리랜드와 홀팸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물론 이 안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 충돌이 있겠지만 정확한 진실만 가진다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라도 제 채널이 제가 꿈꾸던 역할을 구체화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다이어트 실패, 비니어, 화장품법, 제주도…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피드백 덕분에 짧지만 긴 시간 동안 제게 많은 깨달음을 알게 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인정 못 받을 것 압니다. 인정받으려고 촬영한 영상과 글도 아닙니다. 그저 홀팸분들께 제 요즘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고, 홀팸들과 어떻게 이 채널을 사용하고 싶은지 고스란히 전달하고 오해 없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게 홀팸들은 홀리를 만들어준 지난날의 사랑이자, 성장의 동력입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홀리를 잊지 않고, 그 자리의 무게를 생각하며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저와 홀리랜드는 이웃과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채널로 묵묵히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