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몰 곰 사체 ‘식용론’ 솔솔…너무 많아 폐기 골치 / KBS 2025.12.03.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일본, 출몰 곰 사체 ‘식용론’ 솔솔…너무 많아 폐기 골치 / KBS 2025.12.03.

일본에서 야생곰이 사람을 습격하거나 민가에 출몰하는 사례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퇴치한 곰의 사체를 처리하는 방안이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홋카이도의 경우 유해조수 사냥꾼이 곰을 처리하면 폐기도 맡아야 하는데, 이때 곰의 사체를 잘게 조각내 버려야 합니다. 홋카이도에 서식하는 불곰은 한 개체의 크기가 길이 2m 정도, 체중 200kg 정도에 육박합니다. 올해는 퇴치 활동으로 죽은 곰의 개체 수가 급증했습니다.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일본 전역에서 6천 마리에 달합니다. 현장에는 기술을 갖고 있는 인력이 부족하고 기존 폐기 방식은 한계에 봉착하는 양상입니다. 이 때문에 화학적 폐기 등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퇴치한 곰의 사체를 식용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곰 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이 다수 있지만, 사살된 곰의 사체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기존 방식대로 곰 사체를 처리하는 방안이 한계에 봉착한 만큼 옛날 사람들처럼 식용으로 활용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취재 : 황진우 편집 : 유화영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일본 #야생곰 #사체처리 #식용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