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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시설 안전사고 'VR 시뮬레이터'로 막는다 / YTN (Yes! Top News)

[앵커] VR, 즉 가상현실을 활용한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데요. 화학 공장 등 위험시설이나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운 특수 작업기기 등을 미리 훈련하고 체험할 수 있는 VR 시뮬레이터가 등장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구미 불산 폭발 사고. 전남 여수 산업단지, 울산 석유기지 폭발사고 등 화학 공장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현장 작업자의 실수인 데다 사고 초기 대처 미숙으로 피해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위험시설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VR, 즉 가상현실을 이용한 안전대응 훈련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차무현 / 한국기계연구원 시스템신뢰성연구실 : 보다 현실적인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서 저희가 현장감을 조금 더 체득을 통해서 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스누출 또는 화재 등 주요 초동 대응 과정을 가상환경을 통해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작업자의 현장감 부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걷거나 뛰면서 현장감을 높일 수 있고, 밸브와 배관 조작 등 현장체험을 반복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사전 훈련시스템입니다. VR, 가상현실을 활용한 VR 시뮬레이터는 향후 국방 전투 훈련이나 재활 훈련,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인명사고가 빈발하는 특수작업, 건설기계와 같은 대형 기계장치를 사전에 교육과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개발됐습니다. 장차 지능을 보유한 작업 기계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가상훈련 시스템과 몰입형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용윤 / 한국기계연구원 시스템신뢰성연구실 : 사람과 기계가 같이 협업할 때 꼭 필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기술은 사고방지라든지 결국, 나아가서는 효율성, 경제성하고 직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전에 성능을 확인하고 훈련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은 산업현장의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