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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길교회 창립100주년 기념영상(전체버전을 원하시면 채널에서 나레이션버전을 시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연길교회는 1911년 만주시기 룡정을 중심으로 전해진 복음이 첫 성도인 류기연형제로부터 시작하여 창립되었고, 조선 평양의 동만노회(간도노회)에 목회자를 청빙하여 연길국자가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 현재까지 제10대 목사인 류두봉 목사가 담임하고 있다. 현재 연길교회는 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삼꽃거리에 그 주소를 가지고 있으며, 전쟁시기와 핍박시기를 거치면서도 믿는 성도는 더 부흥하였고, 비치못한 내부적인 갈등으로 찢어지는 뼈아픔과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자기 백성을 여전히 사랑하사 가는 자를 통해서는 복음이 더 확장케 하시는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여전히 원래 자리에 남아 신앙의 터전을 지키는 성도들을 통해 기도의 불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게 하신다. 현재 연길교회는 삼자교회중의 대표적인 교회이면서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위치로 말미암아 교단이 분명치 않은 중국사회에서 남달리 장로교의 계통을 이어 받고 있어, 1900년대초에 박형룡박사가 심어둔 한국고유의 침례회식 예배스타일과 개혁주의 장로교단의 신학전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1900년대 중반에 봉천(奉天) 즉 현재 심양에 세워졌던 다교파(침례회, 장로회, 감리회)가 일본침략시기 동일 목적을 가지고 세워졌던 동북신학교의 전통도 모름지기 이어받아 중국삼자교회중에서도 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