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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물초울공원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경남 진주시는 오늘(17일) 오전 충무공동 물초울공원 유휴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기념 식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사업은 기존 물초울공원 유휴부지 연면적 1만㎡에 시에서 29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LH에서 40억 원을 들여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습니다. 놀이시설은 지난해 5월 지역의 초등학생·학부모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숲속놀이, 네트놀이, 자가발전시소, 펌프놀이, 어린이 짚라인, 그네가 설치됐고, 물놀이터에는 진주성과 남강 돛단배를 모티브로 한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을 겸비한 관리동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쉼터도 설치됐습니다. 물놀이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하지 않지만, 어린이 놀이터는 운영 중입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물초울공원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돼 기쁘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찾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http://www.channelenews.com #진주시#충무공동#물초울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