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굴껍데기'..투수블록으로 변신해 일거양득 (2022.12.28/뉴스데스크/MBC경남)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골칫거리 '굴껍데기'..투수블록으로 변신해 일거양득 (2022.12.28/뉴스데스크/MBC경남)

#굴껍데기 #투수블록 #굴 #패각 #빗물 #통영 #해안가 #악취 #처리비용 #수산물 #해양자원 #고부가가치 #재활용 #양식장 #가공업 #수산부산물 #석회석 대체재 ◀ＡＮＣ▶ 굴은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인기가 높지만 남해안에선 굴 껍데기 처리가 늘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런데 한 기업이 굴 껍데기로 빗물이 잘 빠져나가는 '투수블록'을 개발하면서 굴 껍데기와 빗물 처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이 열렸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ＡＮＣ▶ 경남 통영의 한 해안가. 굴을 까고 남은 굴 껍데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차도까지 쌓여 악취까지 내뿜습니다. 통영과 고성 등 경남 남해안에서 발생하는 굴 껍데기는 해마다 38만여 톤. 이 가운데 동해상에 버리거나 비료로 만드는 데 28만 톤이 쓰여 나머지 10만 톤은 처치 곤란입니다. (s/u) "처리량보다 생산량이 많다보니 굴껍데기는 이처럼 쌓여가고 있습니다" 처리 비용도 부담입니다. 1톤에 5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해 굴생산 업체마다 껍데기를 처리하는데 해마다 수천만 원을 쓰고 있습니다. ◀ＩＮＴ▶지용주 대표/굴 생산 업체 "작업(생산) 못 할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버릴 데가 없으니까 자꾸 적제만 되고 버리지 못하면 재활용이 안 되면 작업을 못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오니까.." 이런 가운데 한 기업이 굴 껍데기를 활용한 '투수 블록'을 만들었습니다. KS인증 기준의 12배나 빗물 빠짐이 좋아 시간당 500mm까지 빗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1제곱미터 설치 기준으로 2만 5천 원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15% 정도 저렴합니다. 6kg 블록 하나에 1.8kg의 굴 껍데기가 들어가 판로만 마련된다면 한 해 최대 5만 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이창열 대표/K 업체 "굴 폐각(껍데기)이 가지는 다공성 그러니까 구멍이 많이 나 있는..공학적으로 이야기하면 카사이트 구조인데 그 구조를 가지고 물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블록으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그런 투수블록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여름, 서울 강남역 침수로 '투수블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굴 껍데기로 만든 투수블록이 환경과 빗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ＥＮＤ▶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771.2580 / 055.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