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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미사일부대 개편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국방뉴스] 2022.04.04 군 미사일부대 개편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 우리 군이 미사일 전력 강화를 위해 공군과 육군, 두 사령부의 미사일사령부 개편 식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전망은 어떤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국방부 대북정책관실 미사일우주정책과장 김근원 대령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Q1. 지난 1일에 육군과 공군이 미사일역량 강화를 위해 사령부 개편 식을 진행했다. 어떤 배경에서 추진된 건가? 알고 계시듯이 북한은 올해 들어 중거리 미사일을 비롯한 다양한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4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국제사회에 약속한 모라토리엄을 스스로 파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를 복구하는 등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들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날로 증대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을 포함하여 엄중하고 불확실한 안보정세 상황에서 우리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국가안보와 국민 보호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던 ‘국방개혁 2.0 기본계획’에 따라 이번에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미사일 전략사령부로,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를 미사일 방어사령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Q2. 이제 앞으로 육군은 육군 미사일 전략사령부로, 공군은 미사일 방어사령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보강하게 된다. 앞으로의 운영은 어떻게 되는 건가? 이번에 개편된 육군 미사일 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 방어사령부는 미사일 공격과 방어를 주도하는 대북 억제 전력의 양대 축으로 더욱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특히, 미사일 전략사령부는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다양한 미사일 타격 능력으로 유사시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강력한 힘이자 억제의 핵심부대로서 운영될 것입니다. 또한, 미사일 방어사령부는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다양한 미사일 위협에 대해 공중과 우주 영역에서 ‘전략적·작전적 공중위협 감시’와 ‘복합·광역의 다층 미사일 방어’로 그 임무를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Q3. 앞으로 이 두 사령부는 전방위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 가능한 강한 역량들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의 국방부는 어떤 지원을 하실지, 향후 다짐을 들려달라. 국방부는 양 사령부가 전방위 다양한 미사일 위협에 대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략적 타격을 위한 장거리·초정밀·고위력의 다양한 미사일 전력을 지속해서 개발 및 확충하고,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추가 도입, ‘천궁Ⅱ’ 전력화 등 미사일 방어역량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개편이 동맹의 능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어떠한 위협에도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안보를 지켜내기 위한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정부 교체기에 남북한 긴장 완화와 평화관리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