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우지원 "승부욕 때문에 44인분 먹어" [텔리뷰]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비디오스타' 우지원 "승부욕 때문에 44인분 먹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남다른 승부욕에 얽힌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23일 방송된 '비디오스타-멘탈 甲 승부사 특집! 내 전부를 거는 거야'편에는 우지원, 제이블랙, 숀, JBJ95 김상균 등 네 명의 승부사가 출연해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이날 은지원은 "현역 때 연고전 하면 빨간색 음식을 일주일간 안 먹었다. 시내에 빨간색이 들어오면 시선을 피했다. 너무 예민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 제가 많이 이겼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현역 시절 연습 벌레로 유명한 그는 자신의 핸드캡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우지원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가했다. 농구를 시작하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해서 팔에 장애가 생겼다. 두 달간 깁스 생활을 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그는 "공을 던질 때 팔을 곧게 뻗어야 하는데 던지면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다. 팔이 휘어져서. 부모님도 운동 못 하겠다고 공부하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우지원은 "그런데 승부욕도 있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국가대표로 인정받고 싶어서 연습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슛 폼도 정상이 아니다. 1000개 이상의 공을 던지면서 어느 타이밍에 팔을 벌려야 공이 일직선으로 날아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때 안 다쳤으면 연습을 했을까 싶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승부욕에 얽힌 우지원의 세 번째 에피소드는 바로 한 방송에 출연해 44인분을 먹은 것. 그는 "정준하 씨가 그 프로그램에서 33인분을 먹었다. 주엽 씨가 54인분을 먹은 거다. 현역 때부터 봤으니까 알지 않냐. 저를 라이벌로 붙여서 연고전처럼, 그 기록을 깨달라고 하는 무언의 뭔가가 있더라. 먹다 보니 승부욕이 나오더라. 중간에서 '파이팅' '현주엽이 기다리고 있다' 하는데 그게 뭐라고 그러냐. 제가 몸무게를 재봤다. 84kg 왔다갔다 하는데 92kg이 됐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