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ㅣ눈 오는 겨울에 여름 브이로그 🧊ㅣ일상 브이로그 (ft. 글램핑🏕, 햄버거, 짜계치, 엽떡, 엄마생신🎂, 결혼기념일💍)ㅣniji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VLOGㅣ눈 오는 겨울에 여름 브이로그 🧊ㅣ일상 브이로그 (ft. 글램핑🏕, 햄버거, 짜계치, 엽떡, 엄마생신🎂, 결혼기념일💍)ㅣniji

안녕하세요 니지입니다 :) 오늘은 제 생각을 길게 남겨볼게요. 10월 온전한 가을을 느끼며, 현실에서 여러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고민으로 이번 영상 업로드가 늦어졌어요.. 저의 선택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이루었고, 한 아이 엄마가 되고 혼자 솔로 라이프를 즐기며 유튜브를 찍는 것과는 환경적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보니, 저도 모르게 부담감이 서서히 자리 잡았나 봐요. 아이 노출에 대한 걱정과 저도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다만 유튜브로 영상을 만들어 올린다는 취미를 가진 것 뿐인데, 이 를 약점으로 꼽아 마주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 속에서 부담감 쌓여 왔어요. 타인은 나에게 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지내지만 누군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은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를 낳고는 아이의 부모의 거울, 아이의 얼굴이 곧 부모라는 생각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그러다 보니 외향적인 성격에서 내향적인 성격으로 바뀐 것도 이유가 되겠지요 .. 9월 30일 영상을 올리고 난 후 11월 29일 영상을 올린 오늘, 2달 내내 많이 고민했어요. 역시나 제 결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내가 원하는 걸 하겠다 라고 답을 내리고 또 열심히 편집해서 돌아왔어요 :) 부담은 훌훌 털고 ! 내려놓고 단순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해보려고요. 유튜브가 저에게 직업으로, 일의 한 부분이라고 느꼈다면, 이런 고민은 하지도 않았을 텐데, 젊은 날 나의 모습을 담아낸다는 그 초심의 마음에 맞춰 진실 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큰가 봐요. 20대 때는 일을 하면서도 공부를 하면서도 실수는 용납 안된다는 예민한 마음으로 살았어요. 나 자신을 채찍 하며 스스로를 많이 안아주지 못했던 시기를 보낸 것 같아요. 늘 당당하고 소소한 행복을 곱씹으며 열심히 지냈지만, 내면의 나 자신을 들여다 봐줄 시간적 여유는 크게 없었던 시기였어요. 그러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면서 누구에게도 의지를 못하던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제가 많이 의지를 했어요. 제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한 예민한 성격을 둥글게 만들어주었답니다. 만 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면서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많이 배웠어요. 30대가 되고 나서는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정정하고 일어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내고 있어요. 나 스스로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지고 괜찮아 그럴 수도 있잖아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금방 회복 하고자하는 마음 가짐으로 살아보고 있답니다. 실수를 두려워 말고, 나의 주춤거림을 실패로 여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경험을 좋아하고 배움을 즐기고, 작은 것에도 기뻐하는 내 모습으로.. 내 자리에서, 내 몫을 하면서 그렇게 살아볼게요. 이런 모습 또한 40대가 된 내가 본다면 별 일도 아닌데 그랬네 싶게 그렇게 살아가 보려 해요. 진지한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해볼게요ㅎㅎ :) 추운 겨울, 마음은 따뜻한 한 해로 24년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꼬다리들! 저의 이런 저런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보내주시는 응원, 뜸하게 찾아와도 반겨주는 그 마음 가볍게 여기지 않고 늘 감사히 생각하며 지낼게요. 고맙습니다 꼬다리들 :) ❤️ ◼ instagram :   / nothing_niz   ◼ e-mail : [email protected] ◼ camera : canon g7x mark2 / 갤럭시 S21 ◼ editing : premiere pro ◼ 영상의 2차활용 및 무단배포를 금지합니다. ◼ bgm : Lost With You (feat. Simon Ekberg) by Joakim Karud / 오늘의 일기    • 소소한 행복! 귀여운 음악 모음 : Happy and Cute 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