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역발상 시즌4|광복 80주년 기념, 해방·분단·통일의 노래 4부 - 분단의 노래 2(1970년대 이후 대중·민중가요)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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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노기환 출연:이영미,이준희 PD:김세호 1.임진강: 박세영 작사, 고종환 작곡. 1957년 8월 발표. 박세영과 고종환은 모두 서울 출신이지만 북한에서 활동한 인물. 김원균이 작곡한 북한 '애국가'의 작사자인 박세영은 1946년 6월 월북, 고종환은 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 입대. 작곡자 이름이 고종한으로 표기되기도. 발표 직후 북한에서는 대중적 인기가 그렇게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그래서인지 금지곡이었다는 설도 있으나 근거는 없음), 1960년대에 조총련을 통해 일본으로 전해지면서 오히려 주목 대상이 되었고, 전설적인 포크 그룹 더 포크 크루세이더즈의 노래로 나름 히트. 2.작은 연못: 김민기 작사·작곡, 양희은 노래. 1972년 유니버살레코드 발매. '작은 연못'은 가사와 악곡 모두 우화, 동요 같은 노래. 그래서 상당히 어두운 내용이지만(그놈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비교적 부담 없이 부르고 들을 수 있었다. 단순하지만 장조-단조-장조로 조옮김 하는 악곡도 당시로서는 세련됐다는 느낌. 3.터: ᄒᆞᆫ돌 작사·작곡·노래, 1980년. 작곡자 아닌 가수로서 한돌의 첫 음반에 수록. 처음 발표 때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1987년 신형원 음반에 수록되면서 히트. 재킷에 적힌 가사와 실제 녹음에 약간 차이가 있기도. 우리의 평화는(재킷), 자유아 평화는(녹음) 4.직녀에게: 문병란 시, 박문옥 작곡, 김원중 노래. 1985년 대성음반 발매. 이 노래가 발표될 때 김원중은 그냥 '바위섬'(1984. 배창희 작사 작곡)의 가수였다. 광주항쟁의 비유라는 것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사랑노래로 수용되었다. 조선대 교수이자 진보적 시인인 문병란의 시란 것을 생각지 않으면, 1985년이란 시점에서는 살짝 올드할 수 있는 사랑노래일 뿐. 그런데 가사를 보면, ‘은하수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 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이별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이 클라이맥스와 대단원이다 5.3.8선은 3.8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김남주 시, 안치환 작곡·노래, 1997년. 시와 가사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저작권으로 보자면 공동 작사라 할 수 있겠으나, 김남주 작사로 등록. 하지만 김남주는 ‘비관리’. 이전까지 북괴의 침탈로 인한 고통, 한스러움, 증오, 반공 등의 정서를 오가고 있던 분단‧통일이란 소재를 반전‧평화통일 분위기로 바꾸어 놓았다는 것. 분단이 그저 국토가 나뉘고 가족과 친지가 못 만나고, 국토 반쪽을 공산주의 정권을 차지했다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그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분단에 대한 노래로 최고 수준의 인식을 보여준다. 6.라구요: 강산에 작사·작곡·노래. 1992년 킹레코드 발매. 분단을 형상화하는 새로운 감각을 보여준 노래라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냉전적 시각에 사로잡히거나 아예 사회문제를 피해버린 일반적 대중가요와 다르고, 분단문제가 나오면 어깨에 힘부터 들어가거나 관념적 구호를 벗어나지 못하는 민중가요와도 다르다. 이산가족인 부모 이야기를 하면서 과장되게 슬픔을 과시하지 않고, 자신이 그 세대가 아니므로 부모만큼 절실하지 않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그 아픔과 절실함에 공감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7.민통선의 흰 나비: 정태춘 작사·작곡·노래, 1998년. 이쯤 되면 ‘정태춘은 노래는 없나?’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1990년대가 거의 끝날 무렵, 다시 차분해진 노래를 모아 낸 '정동진/ 건너간다' 음반에 '민통선의 흰 나비'를 수록했다. 살벌하면서도 자연만은 아름다운 민통선 풍경을, 아주 차분하고 서정적으로 풍경화 그리듯 그려낸다. 흥분, 통곡, 증오, 이런 격한 감정을 모두 가라앉힌 차분한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