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나는 66세 남편은 3세.. 10년째 아기가 된 남편을 돌보는 할머니. 매일 당신이 돌아오길 빌며 사과꽃을 거넨다 | 사과꽃당신 | KBS 2014.05.22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2부🎞️ 나는 66세 남편은 3세.. 10년째 아기가 된 남편을 돌보는 할머니. 매일 당신이 돌아오길 빌며 사과꽃을 거넨다 | 사과꽃당신 | KBS 2014.05.22

#'아기' 남편 돌보기 10년 째! 선을 본지 한 달 만에 촌으로 시집 온'서울여자 명옥(66) 씨! 6 서툰 농사일에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의 눈총까지 더해져 매일이 고달팠는데.. 재균(70) 씨는 그런 아내를 뒤에 세워두고 힘든 일은 자신에게 맡기라고 말해주는 듬직한 남편이었다. 마을에서 도 소문난 잉꼬부부였던 두 사람! 그런데 10년 전, 부부는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3개월 만에 회복한 명옥 씨 와 달리 오래도록 눈을 뜨지 못한 재균 씨.2년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나긴 했지만, 예전의 듬직하고 다정한 남편의 모습은 되 찾지 못했다. 열혈 농사꾼 남편 뒤에서 공주 같은 아내였던 명옥 씨, 이젠 집에서 잠만 자는 남편을 뒤로 하고, 홀로 밭으로 향 한다. 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 사과꽃을 솎아주고, 너른 밭에는 감자를 심기 위해 비닐 씌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집에 돌아와도 끝나지 않는 명옥 씨의 일과..직접 캔 구지뽕, 오가피 등을 정성스레 달여 약단슬을 만들고, 남편의 끼니를 챙기고, 그의 얼굴 을 뽀득뽀득 닦아주고...남편 재균 씨에게 맞춰진 명옥 씨의 하루시계는 10년 째 변함없이 바쁘게 움직인다. 사과꽃이 하나들 피어나는 거창의 봄, 겨우내 잠만 자던 재균 씨도 거동을 시작했는데..따스한 햇살 덕분일까? 서서히 옛 기억을 끌어올리신다. 남편의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레는 명옥 씨, 오늘도 남편의 손을 잡고 나지막이 속삭인다."고마워요, 내 곁에 있어줘서." 2부🎞️ 나는 66세 남편은 3세.. 10년째 아기가 된 남편을 돌보는 할머니. 매일 당신이 돌아오길 빌며 사과꽃을 거넨다 | 사과꽃당신 | KBS 2014.05.22 모든 출연자 분들에게 따듯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인신공격 및 부적절한 내용의 댓글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 ▪︎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매주 목요일 ✅ KBS2 오후 8시 30분 방송🔥 #같이삽시다#인간극장#사과꽃당신 KOREA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