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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MBC뉴스]"연말연시 휴가 쓰자"

◀ＡＮＣ▶ 한해 마지막날 종무식하는 기업 요즘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 휴가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오늘(30)부터 벌써 공항은 북적이고 관광지도 꽉 찼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공항 대합실이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가깝게는 제주도, 멀게는 해외에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가족단위 인파가 대부분입니다. 아이들 방학과 휴가가 겹치며 항공기 예약률은 80%를 웃돌고 있습니다. ◀ＩＮＴ▶민서정·김홍문·유인춘/서울 "5남매가 휴가를 맞춰 새해 일출보러 간다" 도내 관광지도 일찌감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도내 한 휴양림은 새해 첫 날까지 숙박동 예약이 모두 꽉찼습니다. ◀ＩＮＴ▶김순영·이준기·이우현/청주 비하동 "연말과 어머니생일 겹쳐 좋은 추억 만들러" 한해를 일찌감치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기업들은 설비를 점검하고 쌓인 연차를 소비하기 위해 이른바 연말 방학에 들어갔기 때문, 청주산업단지의 매그나칩반도체는 아예 지난 20일부터 자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찬근 총무팀장/반도제 제조업체 "직원 재충전 기회 업무 효율성 높일 듯" 한 해의 마지막 날 종무식 대신 연말연시 긴 휴가로 한 해를 정리하는 모습이 어느덧 기업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