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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추모...제60회 현충일 / YTN

[앵커] 오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국립 서울현충원에는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현충원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추모객들이 많이 와 계십니까" [기자] 아침부터 이곳 서울 현충원에는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모객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꽃과 음식을 들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묘를 찾고 있습니다. 조금 전 현충원 중앙에 있는 '겨레의 얼' 마당에서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 등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보훈처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현충원 안에 응급진료센터 4개 동을 설치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충원은 저녁 7시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 주변 흑석초등학교, 동작중학교 등 6곳에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충원 안으로 차량이 못 들어가니, 현충원에 오시려는 추모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 4호선과 9호선 동작역에서 내리시면 현충원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현충원에서는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현충의 빛'이라는 빛 기둥 3개를 쏘아 올립니다. 서울 도심 여러 곳에서 하늘 높이 솟은 빛 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현충의 빛은 보훈·호국·통일의 빛으로 나눠지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이어받고, 이 토대로 미래의 통일로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현충원에 들리셔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까지 국립현충원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