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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인사이트 '기후 위기 인간' 2부작 1부 성난 물과 불 2025년 9월 25일 (목) 밤 10시 KBS1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 1.5℃, 마지막 임계선이 무너졌다. 2024년은 산업혁명 이래 가장 뜨거운 해였으며, 기후 재앙은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었다. 지구 온난화의 시대를 넘어 지구 가열화의 시대. 인간이 자초한 멸종의 신호, 성난 물과 불이 만들어내는 재앙은 세계 곳곳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KBS 다큐 인사이트 '기후 위기 인간'은 기후 재난의 최전선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이들은 기후 위기의 목격자이자 증언자이다. 우리는 그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머지않은 미래, 이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바닷물이 삼킨 교실, 필리핀 바타산 섬 전 세계 해수면이 상승하며 적도 지역의 작은 섬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필리핀의 작은 섬, 바타산. 이곳의 아침 풍경은 여느 곳과는 사뭇 다르다. 매일 아침, 등굣길에 여벌의 옷을 챙겨야 하는 소년, 제이크. 제이크는 무릎까지 차오르는 바닷물을 헤치며 학교로 향한다. 바타산 섬의 등굣길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해수면이 매일 조금씩 높아지면서 등굣길은 물론, 운동장과 교실까지 바닷물에 잠기는 풍경은 이제 평범한 일상이 되었다. 만조가 되면 마을이 물에 잠기고, 심지어 수업 중인 교실 안까지 물이 차오른다. 아이들에게 유일한 피난처이자, 차오르는 바닷물 속에서도 수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은 책상 위로 올라가는 것 뿐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고통받는 바타산 섬 사람들. 도로와 마을이 물에 잠기듯, 아이들의 미래까지 가라앉히는 기후 위기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온실가스. 만약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21세기 말에는 전 세계 해수면이 최대 1m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30년에는 우리나라 국토의 5%가 물에 잠기고, 3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심각한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 ‘평범한 교실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소년 제이크의 작은 바람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 생존을 위한 10km 여정, 인도 라자스탄 인도 라자스탄의 한 마을은 섭씨 50℃에 육박하는 폭염과 끝없이 이어지는 가뭄 속에서 생존의 위기에 놓여 있다. 한때, 풍요로웠던 마을의 우물은 오래전부터 메말라 버렸고, 400명 남짓한 마을 사람들의 생존은 작은 우물 하나에 달려있다. 마을 소녀들에게 학교 대신 뜨거운 모래 위를 걸으며 물을 구하는 일은 일상이 되었다. 하루 대부분을 물동이를 이고 왕복 10km를 걸어야 하는 고단한 여정. 가축들 역시 수십 킬로미터를 나서야 물을 먹을 수 있다. 물은 이들에게 곧 금이자, 생존의 유일한 방법이다. 갈라진 땅, 메마른 저수지, 그리고 생존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찾아 나서야 하는 이들의 고통스러운 일상. “물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라는 말처럼 이들의 시간표는 공부가 아닌 생존을 위한 여정으로 채워져 있다. 교육받을 권리마저 포기한 채 물을 찾아 나서야 하는 소녀들의 꿈은 메마른 대지와 함께 말라가고 있다. 가축까지 목말라 죽어가는 땅, 라자스탄은 지금 생존의 전쟁터이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이들의 물음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기후변화가 만든 극한 가뭄은 단순한 불편한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생존의 문제다. 과연 이들의 고통스러운 일상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 기후 난민의 도시, 방글라데시 다카 한때, 풍요로운 삼각주였던 방글라데시가 이제 재난의 땅으로 변모했다. 이상기후가 불러온 폭우와 홍수는 삶의 터전을 무너뜨리고, 강물은 집과 가족을 집어삼켰다. 고향을 잃은 이들은 배를 타고 수도 다카로 몰려들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빈민촌과 저임금 노동뿐이다. “우리에겐 선택지가 없습니다.” 기후 난민은 더 이상 특정 지역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매일 수천 명이 고향을 등지고 낯선 땅으로 떠나고 있다. 기후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유목민, 그들은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 방글라데시에서 벌어지는 이 상황은 곧 지구 전체가 마주할 미래의 모습이다. 해수면 상승과 극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머지않아 전 세계 수억 명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 그들의 이야기는 내일 우리 모두가 마주할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 녹아내린 얼음, 알래스카의 경고 알래스카의 빙하가 매년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수천 년간 얼어붙어 있던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있다. 특히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25배 더 강력한 온실 효과를 일으켜 지구온난화를 가속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의 기온 상승은, 자연이 경험한 가장 빠른 변화보다 열 배나 빠르다.“ 땅이 녹으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있다. 수만 년 전의 미생물들이 깨어나고, 미지의 세균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류가 한 번도 맞닥뜨린 적 없는 위험은 서서히 현실이 되고 있다. 알래스카는 지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실험실이다. 수만 년의 시간이 응축된 얼음이 바다로 무너져 내리는 소리는, 마치 지구의 마지막 경고처럼 울려 퍼진다. ■ 불타는 지구, 예측되는 미래 600년 역사를 자랑하던 스위스 블라텐 마을은 산사태로 사라졌고 스페인 레온의 숲, 경북 영덕의 산림은 거대한 불길에 휩싸여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다. 이처럼 대형 산불과 극한 기상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칠십 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 평생을 살아온 터전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져 내리는 참혹한 현실 앞에서 주민들의 탄식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카이스트 김형준 교수 연구팀은 ‘메타어스(Meta-Earth)’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가 만들어낼 지구의 미래를 더 정확히 예측하고자 한다. 스위스의 산사태, 한국의 폭염까지, 현재 벌어지는 모든 재앙은 이미 데이터 속에 예견되어 있었다. 메타어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기후 재난의 배경이 인간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지난 3월 경북 지역을 뒤덮었던 초대형 산불 역시 기후적 배경에 지구온난화가 자리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이와 같은 대형 산불이 반복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기후 위기. 바닷물이 차오르는 교실, 생존을 위한 발걸음, 빙하의 붕괴와 불타는 마을은 이미 현실이 되었다. 필리핀 바타산 섬 아이들의 눈빛, 인도 라자스탄 소녀들의 지친 발걸음, 방글라데시 기후 난민들의 절망적인 여정. 이들은 모두 기후 위기의 목격자이자 증언자다. 그들의 외침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우리에게도 향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기후 위기 속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머지않은 미래, 이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지구의 마지막 경고를 듣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될까. 다큐 인사이트 '기후 위기 인간 - 1부 성난 물과 불'은 2025년 9월 25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email protected] 📞 02-781-1000 ✔KBS Documentary | KBS Official YouTube Channel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 [email protected] 📞 +82-2-781-1000 🏢 Seoul,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