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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상 브이로그] 일본에서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구매하기

@referral link: https://ts.la/sangpil508594 일본은 테슬라의 무덤 같은 곳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모델을 통틀어 5,500대가 팔렸고 재작년에도 6,000대밖에 못팔았다고 하니 앞으로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는 17,000대 이상 판매됨). 시대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거부감이나 어색함은 많이 줄어들었고 인프라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으로 전 모델이 일본에서 타기에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폭이 너무 큽니다. 도심지의 맨션 주차장 중 특히 기계식 주차장의 경우 폭이 2m인 곳이 기본인데 테슬라 차량 대부분이 전폭 1,900mm 급이라 일단 집에 차를 주차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일반적인 주차장도 좁은 편이라 여기서 이미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이 걸러집니다. 또, 일본은 골목길들이 여간 좁은 게 아닙니다. 좁은 길을 다닐 때의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수인데, 그 이상의 메리트를 찾지 못해서 아마 구매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그런 테슬라 모델Y를 제가 구매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