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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1호선 방화참사 2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추모경적이 포함되어 있으니 볼륨을 낮추시거나 이어폰을 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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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1호선 방화참사 2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추모경적이 포함되어 있으니 볼륨을 낮추시거나 이어폰을 껴주시기 바랍니다)
2003년 2월 18일(화) 오전 9시 53분에 뇌졸증이 있는 50대 남성이 자신을 죽이려고 주유소에서 휘발류를 구매해 라이터를 가지고 지하철 1호선(당시 안심행 118편성) 열차에 탑승하여 불을 붇혔습니다. 이를 119에 처음으로 신고가 접수된것은 9시 55분, 화재발생 약 2분 후입니다. 중앙로역에 화재가 발생한것을 처음 알게 된 관제(사령)실에서는 반대편 열차(당시 대곡행 130편성)에 "중앙로역에 조심히 들어가십시오"라고 전달하여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했던 대곡행 기관사분이 결국 화염에 휩싸인 중앙로역에 정차하여 안심행에 붇었던 불이 옮겨져 약 200명의 사상사고를 만들었습니다. 오늘(2025.2.18)은 이 대형참사의 2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그 날을, 그들을 모두 잊지 않고 평생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오늘만큼이라도 희생자분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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