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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2022학년도 대입 전형 발표‥주요大 정시비율 40% 육박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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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2022학년도 대입 전형 발표‥주요大 정시비율 40% 육박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내년도 대입 전형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정부의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 위주 전형으로 뽑는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서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는 내년 대입에서 신입생의 30.1%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올해보다 8.2%p 늘었습니다. 고려대는 정시비중을 18.4%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렸고, 연세대도 정시 비율을 40.1%로 높였습니다. 이들 대학에서 늘어난 정시모집 선발 인원은 1,582명. 모집인원 대비 정시 비중도 37.1%로, 2010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서강대와 건국대, 동국대 등,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도 일제히 정시모집 비중을 40% 안팎까지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 전체의 정시모집 비율도 24.3%로, 전년보다 1.3%p 늘었습니다. 정부가 대입 공정성을 강화하라는 여론에 따라, 각 대학에 정시모집 확대를 권고하고, 재정지원 사업의 참여 자격과도 연계해왔기 때문입니다. 조훈희 대입제도과장 / 교육부 "전형 간 균형을 유지하면서 학생별 상황이나 지역별 여건에 따라서 이런 전형을 선호하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선택권과 기회를 보장하고자 노력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른바 '깜깜이 전형’으로 불렸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은 6천 580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내신 성적 위주로 뽑는 교과 전형 인원과 사회적배려대상자 등을 위한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대입 전형을 간소화하면서, 취약계층의 교육기회를 늘리자는 취지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시 비중의 과도한 확대는 공교육 파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는 공교육 혁신과정이 일시에 퇴행하면서 교육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 대교협은 오늘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 주요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각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도 오는 7월까지 게재할 예정입니다. EBS 뉴스, 서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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