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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천사 창건주 혜인 스님은 해인사에서 출가해 수행하다 1981년 고향 제주로 돌아와 약천사를 창건했습니다. 약천사가 자리한 곳은 사철 마르지 않는 샘물이 솟아나 신성시된 곳이었습니다. 이 약수를 마시고 기적적으로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대적광전은 단일 법당으로 동양 최대 크기를 자랑합니다. 높이가 아파트 10층에 해당하는 29.5m에 이릅니다. 콘크리트 골조 바탕이지만, 팔작의 기와지붕과 날렵한 추녀의 굴절각 등 전통 건축양식대로 지어졌습니다. 법당 안 비로자나불은 나무로 불상을 만들어 금칠했는데, 높이가 4.8m, 좌대까지 합하면 6.8m에 이르는 대형 불상입니다. 4개의 기둥엔 용들이 부처에 공양하는 형상으로, 약천사 건립에 보시한 이들의 공덕을 예찬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templestay #템플스테이 #jeju #제주 #약천사 #폭싹속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