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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각 이용객들로 북적이는 공항 대합실. 청주와 중국 장가계를 잇는 신규 노선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입니다. 이영기 / 대전시 문화동 "일본 여행을 가려고 하다가" "요즘 일본에 대한 불매 운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청주공항에서) 이번에 장가계로" "새로운 노선이 생겼다고 해서 (이용을...)"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장기화하면서 일본 노선 운항편과 이용객 모두 급감한 상황. 청주와 일본을 오가던 정기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한 이스타항공은 새롭게 중국 노선에 취항하며 활로 모색에 나섰습니다. 중국 장가계와 하이커우를 매주 두 차례씩 정기 운항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관광수요가 많은 오늘 신규 취항한 장가계나 하이커우를 중심으로 해서" "특히 내년 하계시즌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등" "노선의 다변화에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규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의 정기 국제선은 모두 13개로 확대됐습니다. 충청북도도 각 항공사의 신규 취항을 적극 지원하며 침체에 빠진 청주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장섭 /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일본 노선이 좀 위축되면서" "태국이라든지 말레이시아, 베트남 노선으로 다변화해서" "청주 공항의 이용률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일본 여행 불매운동 속 국제노선 다변화 시도가 위축된 청주공항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KBS청주 #KBS뉴스충북 #청주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