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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조직 소탕 작전으로 한때 대혼란에 빠졌던 멕시코가 진정을 되찾았습니다. 멕시코 최대 카르텔과의 이번 전쟁으로 정부 측은 군인 등 2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장 병력이 수도 멕시코시티의 검찰 청사를 삼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사살된 마약 두목 '엘 멘초'의 시신이 바로 이곳으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멕시코 정부는 서부 할리스코 주 타팔파 마을 외곽 숲에서 엘 멘초와 조직원들 여러 명을 제거했습니다. 우두머리를 잃은 마약 카르텔은 할리스코, 나야리트, 미초아칸, 푸에블라 등지에서 보복 차원의 폭력사태를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할리스코 주에서 약 30명의 범죄 용의자가, 미초아칸 주에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멕시코군 요원 등 27명도 희생됐습니다.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 멕시코 국가안보부 장관 : 할리스코 주에서는 공격 6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방위군 25명, 교도관 1명, 주 검찰청 직원 1명이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푸에르토 바야르타 국제공항 운영을 재개하고 봉쇄했던 도로도 대부분 정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태는 일단 진정됐지만, 조직원들이 뿌리뽑힌 것은 아니기에 주민들은 여전히 두렵습니다. [아브릴 아벤다노 / 멕시코시티 학생 : 솔직히 말해서 걱정을 안고 등교해요. 어떤 여파가 닥칠지 몰라서 두렵고 불안해요. 비록 사건이 할리스코에서 발생했지만 수도인 이곳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요.] 오는 6월 월드컵을 앞둔 멕시코 정부는 보안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카르텔 두목 엘 멘초 제거 작전이 펼쳐진 곳에서 120㎞가량 떨어져 있는 과달라하라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조별 리그 1·2차전이 벌어집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신웅진 (ujsh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