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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4시간 필리버스터를 이어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한동훈 전 대표가 노고 많았다며 칭찬했는데요. 장 대표를 향한 화해 제스처라는 평가가 많은데, 장 대표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3일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대 최장 시간 필리버스터를 한 장 대표를 향해 당 안팎에서 칭찬이 나오자 한동훈 전 대표도 장 대표를 추켜세웠습니다. 한 전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노고 많으셨다"라고 밝힌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표결 이후 갈라선 뒤 최근 당원게시판 문제 등으로 갈등이 깊어진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화해의 손을 내밀었단 해석이 나왔습니다. 친한동훈계인 한지아 의원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동지가 되자. 동지가 될 수 있게 용기를 내자'라는 의미가 아닐까." 하지만 장 대표는 원론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필리버스터의 절박함 그리고 필리버스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가 외연확장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 전 대표와는 여전히 거리두기를 하고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장 대표는 이르면 다음주 쯤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당 쇄신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김수빈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