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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처럼 퍼진 은은한 주황빛…노을 멜론 수확 한창 [앵커] 경남 함안군에서 과육이 주황색인 이색 멜론 수확이 한창입니다. 기후변화에 맞춰 이 멜론을 여름 대표 과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박정헌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우스 안에 탐스럽게 잘 익은 멜론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그물 무늬의 껍질에 속이 황금색을 띠고 있어 '노을 멜론'이라 불립니다.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가야백자멜론에 이어 함안군이 육성 중인 고급 멜론 브랜드입니다. [안헌찬 / 농민] "가야 노을 멜론은 향기가 다른 멜론보다도 좋고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달고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 되고 저장성이 아주 좋습니다." 함안군은 기온변화에 맞춰 수박과 함께 노을 멜론을 대표 여름 과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노을 멜론은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기존 수박 재배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농가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농가 노을 멜론 재배가 탄력을 받으며 경남의 과일 지도도 풍성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박정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