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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금연 상담 증가세..."담배와 거리두기 하세요"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주로 폐를 공격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상 흡연자들이 비흡연자보다 코로나 감염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최근들어 금연상담이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안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전화로 금연을 상담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담사는 금연 기간에 따라서 금연 패치와 용품 등이 필요한지 세심하게 상담합니다. [한인선/안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 "금연클리닉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혹시 패치 사용해 보신 건 어떠셨어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안성시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수는 1천500명 정도. 코로나19가 발생 이후는 등록자와 금연상담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다시 하루 3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성상 흡연자가 감염되면 중태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온 이후부터 입니다. [정혜숙/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흡연은) 폐기능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입할 경우 이에 맞설 수 있는 신체적 저항력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흡연으로 인해 중증도 위험은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흡연률은 현재 24.1%로 도내 흡연률 19.1%보다 5% 가량 높습니다. 안성시보건소는 늘어나는 문의 속에 요즘은 '금연온'이라는 어플을 통해 금연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금연지원 물품은 직접 우편으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임유라 /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 "학교나 산업체나 공공기관에 1대1로 방문해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보건소와 공도건강지원센터에서도 예약을 받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흡연하는 동안 입을 통한 호흡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이 쉬워져 감염위험도 높아집니다. [주아영 [email protected]] "흡연자를 노리는 코로나19, 이제는 담배와도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B tv뉴스 주아영입니다." #코로나19흡연 #흡연과_코로나19 #백해무익_흡연 #흡연_btv뉴스 #btv뉴스_주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