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 빈집 '매입 후 정비' 첫 개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부산]서구, 빈집 '매입 후 정비' 첫 개시

[앵커멘트] 서구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빈집입니다. 사유지여서 관리가 힘들고, 주변 환경까지 해치기 때문인데요. 서구가 빈집을 직접 사들여 정비하겠다고 밝힌 이후 첫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서구에 있는 빈집은 모두 570여동, 무허가 주택까지 포함하면 1,000여 동에 이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해충과 악취, 범죄 우려까지 낳고 있어 슬럼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Int) 서구 초장동 주민 슬레이트가 날아와서 우리집 마당에 떨어지고 지붕 위에도 떨 어져요. 무서워서 못 있어요. 고양이도 많고, 벌레도 많고 오만게 다 많아요. 하지만 사유지여서 구청에서 손을 대는 것도 여의치 않습니다 . 서구는 지난 1월 관내 모든 빈집을 구청에서 매입해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빈접 정비 기금 30억 원을 마련했고, 첫번째 정비가 이뤄졌습니다. S/U) 초장동 1호 정비 주택은 10년 넘게 비어있던 상태로 붕괴 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철거 후 주민 쉼터가 됐습니 다. 빈집을 철거한 자리는 당분간 화재사고 초동대처를 위한 방재 공원과 쉼터 등으로 활용하고 추후 도시재생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구는 현재 확보된 기금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두 100여 동의 빈집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남부민동 빈집 한 곳이 정비 중에 있고 내년에는 11억 원을 투입해 빈집 30곳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