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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균형 성장 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2025 지방시대 엑스포'가 울산에서 개막했습니다. 부·울·경 초광역 교통망과 울산의 'AI 수도' 등 전국의 지자체가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 전략 사업을 선보입니다. 보도에 허성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형 로봇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전국의 지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행사장을 누비며 분위기를 띄웁니다. 국가 균형 발전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울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행사 주제는 'K-발란스(BALANCE)'.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전통과 현대의 조화, 산업과 상생하는 환경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사흘 동안 열리는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14개 교육청,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 47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전시관을 마련한 기관마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공유합니다.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은 부산, 울산, 경남은 '1시간 생활권'을 주제로 광역 교통망이 가져올 변화를 제시합니다. [김경수/지방시대위원장 : "균형성장 전략을 통해서 부울경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산업 수도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울산시는 대한민국 산업 수도에서 'AI 수도'로 나아가는 비전을 선보입니다. 자동차와 조선 등 4대 주력산업의 AI 전환 전략과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울산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울산이 어떻게 발전하고 지방시대를 여는데 어떻게 기여해나갈지 국민 여러분께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국내외 전문가와 대학, 혁신기관 등도 엑스포에 참여해 국가 균형성장 실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행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지방시대엑스포 #초광역교통망 #AI #지역뉴스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