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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200년 된 배롱나무 두 그루를 자치단체(신안군)에 기증했습니다. 대형 놀이동산에서 고가에 구입하겠다는 제안도 거절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길을 택한 건데요, 김애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끝없이 펼쳐진 다도해가 내려다 보이는 신안군 송공산 남쪽 기슭. 천 여 점의 명품 분재가 모여있는 공원에 배롱나무 두 그루가 뿌리를 내렸습니다. 구불구불하다가도 거침없이 뻗어 나가는 가지는 하늘을 품에 안을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나무는 하나의 뿌리에서 다섯개의 가지가 자라 나왔는데요. 이럴경우 보통 가지의 굵기가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균등한 경우는 매우 희귀합니다. [백상록/천사섬 분재공원 원장 : "어느 한 간이 쇠약하거나 굵기가 너무 지나치게 굵지도 않고 고른 조형미가 아주 뚜렷한 나무라고..."] 수령 200년, 시가 4억 원의 이 나무들은 지난해 12월, 익명의 시민이 전남 신안군에 기증했습니다. [장유/신안군청 공원녹지과 : "경기도 모처에 있는 놀이동산에서 큰 금액의 돈을 준다고 했어도 그걸 포기하시고 저희한데 기증을..."] 자신의 가족들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나무를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임금덕·김문자/광주광역시 송정동 : "아프리카에서 보는 바오바브나무처럼 너무 멋있고요. 내년 봄에 오면 천상의 세계가 보일 것 같아요."] 높이 8m, 폭 9m에 이르는 이 나무를 옮겨오기 위해 100톤 크레인이 동원되기까지 했습니다. '부귀'를 뜻하는 배롱나무의 꽃말처럼 익명의 기증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부유하게 채울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