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단독]입학 전 학원 5곳 다닌 영유아…뇌 발달 추적해 보니 [영유아 사교육 기획] / EBS뉴스 2025. 01. 3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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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12] 부모들이 이렇게 사교육에 매달리는 이유는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아이가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릴수록 교육 효과가 좋다는 기대, 과연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사교육 경험이 이후 아이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자료를 저희 취재진이 단독으로 입수해 살펴봤더니, 조기교육으로 인한 효과,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진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6살 딸이 유아 전문 영어학원, 일명 영어유치원에 다니다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보는 단어 시험이 원인이었습니다. 인터뷰: 유인선 / 만 4세·6세 학부모 "야뇨증이라든지 빈뇨라든지 지금은 눈을 이렇게 틱처럼 깜빡거리는 그런 증상이 생겨서 너무 학습적으로 압박은 하지 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안시켰는데…." 유치원에 더해 학원을 네 군데 보내고 있는 이 학부모는 효과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인터뷰: 김주영 / 만 6세 학부모 "꾸준히 쭉 가는 거라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도 계속 교육을 시킬 부분들이라서 지금 당장 어떤 효과가 막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건 사실 없어요." 이른 나이부터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단연 아이의 발달과 학습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효과는 어떨까. EBS 취재진은 초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 경험이 이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를 입수했습니다. 취학 전 참여한 평균 사교육 개수가 5~6개였던 수도권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 72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 한 마디로 결과를 요약하면, 아이의 언어와 문제해결력, 집행기능 발달에 의미 있는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 논술 같은 학습 사교육에 많이 참여할수록 자존감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임동선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뭔가를 해 주려고 했다가 아이의 자존감은 더 내려갔던,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거고요. 연령에 맞춰서 환경이 조성이 돼야 되는데 그러지 않게 됐을 때 과부하가 됐을 때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반면, 체육과 무용 같은 신체 활동 중심 사교육은 성실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일부 긍정적 영향을 보였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학년이 올라가면 다양한 변수가 관여하는 만큼, 장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임동선 교수 / 이화여자대학교 언어병리학과 "장기적으로 진행이 됐을 땐 또 어떠한 여파를 일으킬지 모르니까요. 사교육이 계속 개수가 많아지고 강도가 높아진다면 부모님의 그리고 아동의 어떤 관계가 굉장히 불협화음이 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됩니다." 영유아 때 사교육 경험이 4년에서 7년 동안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기 학업 수행능력과 학교 적응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차이는 미미했습니다. 자아존중감이나 삶의 만족도, 행복감 등 정서적 측면에서도 사교육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영유아 시기의 학습 부담이 지나치면 학습 동기와 사회성, 정서 발달의 측면에서 부정적이라는 연구가 더 많은 상황.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사교육 시장이 성행하는 가운데, 무엇이 진짜 아이들의 발달을 위한 교육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BS뉴스 진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