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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5년 후 상용화

자율주행 자동차 5년 후 상용화 [앵커] 핸들이나 가속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혼자 달리는 똑똑한 자동차가 5년 후 출시됩니다. 정부가 자율주행차 가격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스마트키 버튼을 누르자 주차장 입구로 차가 나옵니다. 출퇴근 시간 자동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돌발 상황에도 알아서 멈춥니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 자동차인데, 2020년이면 구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대성 / 현대차 기술개발실 이사] "복잡한 도심 주행 환경에서 부주의 운전 실수를 경감시켜주고 고령자 운전 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레이저와 센서의 가격은 2억원을 훌쩍 넘는 상황. 정부가 관련 기업들을 지원해 부품 단가를 대폭 낮춤으로써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기로 한 겁니다. 좀 더 정확한 위치정보와 해킹방지 등 첨단기술도 개발해 안전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 자율주행이 가능한 도로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전국 6개 도로를, 내후년 말에는 호법분기점 고속도로 구간을 자율주행 시범도로로 정하고 2018년 평창올림픽이 열리면 자율주행차를 시범운영할 방침입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하면 고속도로 사망자가 50% 이상 줄어들고,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비용도 연간 5천억원 절감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