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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덕수 전 총리는 오늘(21일) 재판 내내 무표정한 얼굴로 선고를 지켜봤습니다. 55년 공직 생활 동안 두 번의 총리를 지내며 '엘리트 경제관료'로 승승장구하던 한 전 총리는 법정 구속됐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한덕수 전 총리는 취재진 질문에 침묵했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전 국무총리 "(비상계엄 몰랐다, 대통령 막으려고 했다 입장 그대로세요?)…." 변호인단과 나란히 앉은 한 전 총리는 재판 중간 옅은 한숨을 내쉬며 무표정한 얼굴이었고 선고 순간에도 정면만 응시했습니다. 선고 뒤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된 부분을 신문이나 광고에 게재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거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진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 부장판사 "무죄 부분을 신문이나 관보 등에 게시하길 원합니까? ▶ 인터뷰 : 한덕수 / 전 국무총리 "특별히 그런 계획 없습니다." 법정구속과 관련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결정에 겸허히 따르겠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1970년 공직에 들어선 한 전 총리는 엘리트 관료로, 진보와 보수 정부에서 두 번 국무총리를 지냈습니다. 한때 대선후보로도 거론됐지만, 결국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 총리'라는 꼬리표를 달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전 국무총리 (지난해 5월)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우리 통합되어야 합니다." 재판은 실시간 생중계됐는데 전 대통령이 아닌 신분의 피고인으로서는 역대 처음입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박경희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