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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에서 노포까지".. 광역철도 확정 20250710

앵커) 울산과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울산에서 부산까지 45분 생활권의 새로운 축이 마련됐는데, 특히 울산역에서 무거까지는 15분내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영남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양산,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확정됐습니다. 총 사업비는 2조 5천475억 원, 울산과 부산, 경남이 국토부와 함께 추진하는 경전철로, 2031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정차역은 KTX 울산역에서 웅상을 거쳐 노포역까지 47.6km, 10개 정거장으로, 울산엔 울산역부터 UNIST, 범서, 무거, 울주군청, 웅촌 등 6개 정거장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무거 정거장은 트램 1호선과 연결되고 추진 중인 트램 2, 3, 4호선과도 연계돼 울산역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개통되면 하루 35회씩 울산역에서 노포역까지 4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트램 1호선 종점 예정지인 무거 신복교차로입니다. 이곳에서 KTX 울산역까지는 1일 16회 추가돼 총 51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울산으로선 교통망 확충을 넘어 도시 재생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터뷰)안효대/울산시 경제부시장 '울산 시민의 삶의 반경, 기회, 그리고 경제활동 전반을 확장시키는 대전환입니다. 특히 울산트램 1호선과의 연계를 통해..' 울산역 인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복합특화단지,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웅촌면의 남부권 신도시 등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또 다른 광역철도인 울산역에서 양산-김해를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역시 지난해 말 예타에 착수하면서 부울경 생활 반경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영남입니다. -2025/07/10 이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