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단독] 울산 일부 국가지점번호판 QR코드 '먹통'…시민 안전 빈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단독] 울산 일부 국가지점번호판 QR코드 '먹통'…시민 안전 빈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등산로에는 국가지점번호판이 있습니다. 조난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표지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데요. 울산시 울주군 내 일부 QR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 안전에 허점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동흔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시 울주군의 한 등산로. 등산로 곳곳에 노란색 국가지점번호판이 서 있습니다. 표지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해당 위치의 좌표와 지도가 표시돼 비상 상황 시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직접 QR 코드를 찍어보면 이렇게 오류 페이지가 나오면서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등산객들은 혹시 모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조 요청이 어려울 수 있어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김만우 / 울산광역시 남구] "(QR 코드 설치 목적에는) 산행의 안전사고 방지라든지 여러 가지 있었을 텐데 그 부분에 문제가 생긴다면 큰 사고가 날 수 있을뿐더러…" 울산시 울주군 산악 지역 등에 있는 QR코드가 들어간 국가지점번호판은 총 939개. 이 중 2019년에 설치된 32개의 QR코드가 먹통입니다. 울주군청 관계자는 당시 QR 코드를 제작할 때 사용한 플랫폼이 유료화되면서 기능이 정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청 관계자] "업체가 2019년도에 이 QR 코드 생성 서비스 이용했던 플랫폼이 지금 유료화가 되었다고 해요. 유료화가 되다 보니까 링크에 들어가면 그런 식으로 이제 제대로 작동이 안 된다고…" 울주군청은 QR 코드가 작동하지 않는 번호판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온이 점차 상승하며 등산객이 늘어나는 만큼, 유사시를 대비한 신속한 보완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 영상취재기자 : 김민엽 ] #울산시울주군 #국가지점번호판 #QR코드오류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