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그룹, 헬기 운용·정비 넘어 '무인기·UAM까지 확장한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유아이그룹, 헬기 운용·정비 넘어 '무인기·UAM까지 확장한다'

#헬리콥터 #헬기 #유아이그룹 #한화시스템 #무인항공기 #창정비 [앵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OTT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등장하는 닥터헬기, 보신 분이라면 기억하실 겁니다. 이 헬기를 운용하는 곳이 헬기 전문 그룹인 유아이그룹입니다. 유아이그룹이 헬기 사업에 이어 이젠 드론 사업과 UAM사업까지 확장합니다. 배석원 기자가 임성의 부회장을 만나 사업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충남 예산에 위치한 유아이헬리콥터 MRO센터입니다. 소방헬기부터 국방, 경찰, 의료 현장에 투입하는 닥터헬기까지. 모양도, 용도도 다른 여러 종류의 헬리콥터가 센터에 입고돼 정비를 받고 있습니다. 민수와 방산 등 국내외 제조사 헬기 25개 기종의 부분 정비부터 완전 분해하는 창정비까지 모두 가능한데, 이 정도 정비 능력을 갖춘 곳은 국내에선 유일합니다. [스탠드업] 지금 여기선 전국의 헬기 운용 기관이 맡긴 헬리콥터 정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헬기 MRO 사업은 유아이헬리콥터의 오래된 주력 사업인데, 앞으로는 드론과 무인기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무게는 약 600kg. 크기는 중형 자동차 정도 되는 무인항공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인데, 국내에선 한화시스템과 손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임성의/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유아이그룹 부회장 "저희가 먼저 그 헬기형 무인기를 이제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작년부터 본 사업의 연구 개발 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제작을 이제 시작하기 때문에 올해는 그것에 필요한 각종 장비라든지 라인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준비를 하고요." 해군 함정과 차량에 탑재해 전술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무인항공기를 개발·생산하는 것이 목표. 개발단계에선 먼저 3대를 만들어 보고 이후로는 연간 10대 이상 생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헬기 MRO 사업에 이어 신사업인 무인기 생산과 정비까지 추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향후 사업 방향에 따라 기업공개(IPO)도 검토할 수 있다고 임 부회장은 전했습니다. [인터뷰] 임성의/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유아이그룹 부회장 "앞으로 미래 사업인 UAM 또 AAM이라고도 불리기도 하고 그런 미래항공 사업에서도 관심이 많고. 그다음에 저희가 직접적으로 투자하거나 해외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계획하고 있고요. 그것과 분명히 결과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춰서 저희도 IPO(기업공개)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아이헬리콥터는 오는 3월부턴 유아이에어로시스템으로 사명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다 기종 헬리콥터 창정비 기업이라는 타이틀 넘어 이젠 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 또 한 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