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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이야기 돌이켜 세어보니 주현미TV를 통해 손인호 선생님의 곡을 유난히도 많이 불렀네요. 그만큼 발표하신 곡들 중 명곡이 많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겠지요? 지난 달에도 소개해드린 '한 많은 대동강'에 이어 오늘은 '물새야 왜 우느냐'라는 곡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많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재취입되었던 곡이기도 하지요. '얼굴 없는 가수' 손인호 선생님은 1927년 평안북도 창성군 출생으로 지난 2016년 소천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생애에 대해서는 여러 곡들의 노래 이야기를 통해 소개해 드린 바 있지요. 1954년 박시춘 선생님과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나는 울었네'와 '숨쉬는 거리'를 크게 히트시키면서 인기 가수로 발돋움한 손인호 선생님은 신세기레코드와 오아시스레코드를 거치는 동안 '비 내리는 호남선', '울어라 기타줄', '하룻밤 풋사랑'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셨습니다. 이후 1957년 도미도레코드로 이적하며 '한 많은 대동강', '짝사랑', '물새야 왜 우느냐'와 같은 대작들을 연이어 발표하게 되지요. 도미도레코드사의 사장이자 작곡가인 한복남 선생님은 '빈대떡 신사'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분이지만 손인호 선생님의 도미도 시절 대부분의 히트곡을 작곡하기도 했답니다. 이 '물새야 왜 우느냐' 또한 한복남 선생님의 곡에 김운하 선생님이 가사를 붙여 만든 곡입니다.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번 가면 다시 못 오고 뜬 세상 남을 거란 청산뿐이다 아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물새야 왜 우느냐 천년 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너와 같이 울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가리 아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많은 리메이크 곡에는 이 노래의 3절 가사가 존재하는데 손인호 선생님이 취입한 곡에는 3절이 없습니다. 소실이 된 것인지 혹은 차후에 3절이 만들어져 불리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노래 속 주인공은 물새를 바라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세월의 무상함을 2절에서는 인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간결하면서도 애절한 트롯 형식의 '물새야 왜 우느냐'는 정통 트롯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오는 계절에 서서 여러분들과 함께 감상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