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고속철도 KTX 개통 처음 운행되는날 전쟁/분쟁일이 일어나는 상황뉴스 2004.04.01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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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검색하기 : 고속철 개통 첫날/고양차량기지/서울역[이효동] [고속시대 열렸다] ● 앵커: 속도의 혁명, 꿈의 고속철이 마침내 정식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데도 역사적인 첫 고속철을 타기 위해 일부러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효동 기자가 타고 다녀봤습니다. ● 기자: 새벽 4시 반, 밤새 정비를 마친 부산행 첫차가 고양 차량지를 떠납니다. 20분쯤 후 첫 승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서울역에 도착한 뒤 간단한 승무식이 치러졌습니다. 첫 열차를 운행하게 된 기장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 전길호(첫 열차 운행 기장): 여태까지 닦아왔던 충분한 기량으로 안전하게 종착역까지 편안하게 모실 생각입니다. ● 기자: 첫차의 첫 손님들이 기대에 찬 표정으로 하나둘 차에 오릅니다. 마침내 5시 반, 열차는 힘찬 출발을 합니다. 광명역을 벗어나 시속 300km를 내달렸지만 승객들은 속도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 조민자: 승차감이 좋고요. 비행기 탄 거 같이 아늑하고 좋은데요. ● 기자: 기관실에는 시운전 때와는 다른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 황재경 기장: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고 있는지 사실 그게 제일 신경 쓰이고 그 부분이… ● 기자: 그러나 객석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 페라(터키): 좀 뚱뚱한 외국인이, 좀 다리가 긴 외국인이 타면 불편할 수도 있죠. ● 기자: 가장 큰 불편은 역시 좌석이었습니다. ● 서혜진 승무원: 의자 회전이 안 되는 게 가장 불편하시다고 얘기를 들었고요. 그리고 새마을이나 무궁화보다 자리가 좁아서… ● 기자: 잠깐씩 졸았다 깼다 하다 보니 어느덧 부산입니다. 첫 열차는 서울역 출발해서 5개의 역을 거친 뒤 정확히 3시간 만에 이곳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정시출발, 정시도착. 고속철의 첫 시작은 만족할 만큼 순조로웠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MBC 뉴스 검색하기 : 고속철 개통 첫날 객실 정전 연착 등 운행 허점[현원섭] [첫날부터 삐걱] ● 앵커: 고속철 운행은 순조롭지만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고장이 잇따라서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고속철을 갈아타고 또 출발이 지연되는 등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오전 10시 20분쯤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46호 고속철이 대전역에 다다를 즈음 갑자기 객실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정전이 됐습니다. 철도청은 단순 정전이라고 해명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승객 70여명이 다른 고속철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 강길현 과장(고속철도 사업본부): 오늘 고장은 동력공급장치와 연결된 보조전원장치에 이상이 있었습니다. ● 기자: 고속철 고장은 1시간쯤 뒤 부산진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서울로 향하던 50호 고속철에 바퀴회전감지센서가 고장을 일으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열차는 속도를 늦춰 동대구역에 8분 늦게 도착했고 승객 300여 명은 동대구역에서 다른 고속철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동대구역 출발이 20분간 더 지연됐지만 철도청이 사고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고속철은 지난 1월부터 하루 100여 회씩 시운전을 하며 완벽한 운행을 자신했지만 결국 개통 당일에 적지 않은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MBC 뉴스 검색하기 : [현장출동]고속철 환승역 불편 여전[왕종명] [현장출동][갈아타기 불편] ● 앵커: 고속철 개통을 코앞에 두고도 연계대중교통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지방역들을 지난주 보도해 드렸는데 어떻게든 개통 때에는 차편을 갖춰놓겠다고 각 지방자치단체들 약속했었습니다. 과연 그 약속을 제대로 지켰는지 왕종명 기자가 다시 점검해 봤습니다. ● 기자: 아산택시만 탈 수 있는 천안 아산역. 승강장만 있지 어떤 버스가 몇 시에 들어올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개통까지는 딱 일주일. ● 차영재(아산시 건설교통국장)/3월 24일: 다 잘 될 거로 보고 있어요. 안 될 수도 있죠? 안 될 수가 없어요. ● 목진각(천안시 건설교통국장)/3월 24일: 금주 내에 그것이 성립이 안 되면 긴급대책으로… ● 기자: 첫 열차로 다시 찾은 역. 여전히 아산 택시만 있고 천안 택시는 없습니다. ● 승객: 천안택시 어디 있는지 찾고 있다고요. 아, 그러세요. 알고 계시면 좀 가르쳐 주시죠. ● 기자: 열차 도착시각과 버스 운행시각도 맞지 않습니다. 첫 열차 도착시각 6시 7분, 버스는 15분이 지난 21분에야 들어왔습니다. ● 버스 기사: 이게 첫 차죠? 첫 차요. 몇 분 출발이죠? 30분 출발, 6시 30분 출발. ● 기자: 그나마 간간이 들어오는 시내버스도 텅 비어 있기 일쑤입니다. 노선이 생활권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승객들은 택시를 타거나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 승객: 뭐 타고 오셨어요? 집사람이 데려다 줬습니다. ● 인터뷰: (집 앞에) 버스가 있으면 타려고 했는데 없으니까. 아빠 차 타고 왔죠. ● 기자: 열차에서 내린 사람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 승객: 바로 가는 차가 없나 보죠? 없어요. 어떻게 가려고? 차 타고 버스 타고… ● 기자: 시외로 직접 연계되는 버스는 아예 없습니다. 당진에서 승합차를 빌려온 아저씨들. 예산 아주머니들은 아예 3만원을 주고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 승객(충남 예산): 댁으로 가실 때에는? 또요. 또 택시타고 가야죠. ● 기자: 택시 승강장이 없고 버스정류장은 멀고 택시와 버스업계의 반발로 시외버스정류장터는 무용지물이 된 익산역. 시외버스 주차장 조성은 이제는 아예 포기했습니다. ● 박준권(익산시 교통행정과): 당장은 어쩔 수 없다? 예. 시외버스 터미널은 안 된다? 예. ● 기자: 그나마 있는 시내버스정류장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 승객(전북 군산 주민): 집이 군산인데 여기에서 내리면 집까지 가려면 다시 걸어오면서 또 정류장까지 가야 되니까 그게 불편한 것 같아요. ● 기자: 개선한 것은 겨우 택시 임시승강장을 알리는 안내문뿐입니다. 역사 유치에는 고속철 못지않게 발 빨랐던 지방자치단체. 정작 개통이 된 지금 승객불면 해소에는 느림보걸음입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