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주부 일기 - 나의 어린 시절, 알래스카 여행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40대 주부 일기 - 나의 어린 시절, 알래스카 여행

2021-05-24 40대 주부 일기 - 나의 어린 시절, 알래스카 여행 내가 십대 시절에 아버지는 노크도 하지 않은 채 내 방으로 걸어 들어 오면서 내가 베개 위에서 흐느끼는 것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내가 키우던 강아지가 아픈 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해서 우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알래스카로 이사 간 가장 친한 친구 크리스탈이 보고 싶어 울고 있다고 아버지께 말했습니다. 1997년 여름, 내가 15살이 되던 해, 아버지는 그녀를 만나러 가기 위해 알래스카행 비행기표를 사주겠다고 제안했고 나는 너무 기뻤습니다. 내 인생 최고의 여름 중 하나...혼자서 대륙을 가로 질러 미지의 곳으로 여행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잡지로만 보던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실제 육안으로 봤습니다. 내가 여름 내내 알래스카에 있게 된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크리스탈과 그녀의 가족들. 제가 알래스카의 여름은 밤에도 어두워지지 않는다고 얘기했나요? 백야 현상으로 새벽 2시에도 잠자지 않고 깨어 우리는 몇 시간 동안 관심 있던 소년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혹은 우리가 그렇게 생각한 사람과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가장 무서운 것들 등등. 우리는 밤새 얘기꽃을 피웠습니다. 어느 날은 우리는 가장 높고 아름다운 산의 빙하 근처에 캠핑을 갔습니다. 우리는 처음으로 자연 빙판위에서 스케이트를 탔고, 익숙해지기 전까지 천 번이나 넘어졌습니다. 그리고 겨울 동물로 유명한 앵커리지 동물원을 방문했습니다. 바다 쪽으로 가서는 몇 년 전 기름 유출로 바위에 기름이 끼어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정말 지금도 기억이 선한 최고의 시간이었죠. 나는 그 이전까지 우리의 삶과 알래스카에서 사는 삶에 대해서 비교하거나, 상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황홀했던 여행 이후로도 크리스탈은 25년 동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알래스카 출신의 남자와 결혼했으며 7명의 건강한 자녀를 두고 있고 아름다운 알래스카에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는 멀리 있지만 그들이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나는 결코 내 유년 시절의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알래스카 여행을 억만금을 주더라도 절대로 교환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