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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주전골단풍,NO_116 #주전골 정 리 1. 남설악산 주전골은 접근하기가 좋아서 누구나 가 볼 수 있는 평이한 코스다. 오색리 마을에서 계곡으로 올라갔다가 용소폭포를 보고 한 세 시간 쯤 원점회귀해도 되며, 더 쉽게는 오색 마을에서 택시를 타고 한계령 가는 도로로 올라가다가 용소폭포 입구에서 하차하여, 계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용소폭포가 있고, 계속 오색쪽으로 계곡을 내려가면서 편도로 탐방하면 된다. 옛날에 숨어서 엽전 위조 사전을 만들다가 발각된 적이 있는 곳이라 하여, 주전골이란 이름이 생겼다. 2. 오색리에서 계곡으로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들어가면 흘림골이고 우측으로는 용소폭포가 있다. 흘림골이 수해로 길이 폐쇄되자 만경대 전망 코스를 임시로 개방한 적이 있다. 2016년 인산인해 북새통 된 적이 있다. 한계령 삼거리로 올라가다가 보면 7형제봉의 산봉 전경이 멋지다. 3, . 계곡의 하단부에 오색 마을과 가까운 곳에 성국사라는 작은 절이 있어서 계곡의 운치를 더한다. 주전골 길목에서 마음을 가다듬기 좋다. ‘석문의범’ 에는 이런 표현이 있다. ‘향나무로 부처님도 새기고, 사람도 새기는데 모양은 다 다르지만, 그러나 냄새를 맡아보면 똑 같다.’ 이것은 사람을 누구나 귀하고 평등하게 대하라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4. 이재익의 가을에 관한 시를 세 편 소개했다. [가을 연못] 에서는 늦가을의 고요한 연못가에서 명상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가을 저무는 자리] 역시 만추에 향수를 통해서 현재의 위치를 되돌아보고, 변화된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그래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생의 소중함을 향유한다는 것이다. [십일월의 사색] 에서는 만추에 낙엽 한 장에서도 치열하게 살았던 새싹의 희망과 결실이 있었고, 이제 자신의 뿌리로 귀근하여 거름이 되어준다는 것이다. 가을의 명상을 도와 준다. #가을연못/ 이재익 시 쪽빛 푸른 하늘에 흰구름 두어 점이 수제비를 뜨는 물가에 고추잠자리 쌍쌍이 분주하다. 피라칸사스 붉은 열매 같은 고추잠자리의 열애는 지구 생명체 행복의 총량을 증가 시킨다. 기야할 때를 아는 물구나무 선사처럼 소리없는 낙엽의 울림이 가슴을 메아리로 울린다. 고추잠자리의 희열과 낙엽의 소슬한 기분이 중화되어 나도 잠자리도 홀연히 사라지고 연못가에는 고요만이 남아서 아직 두터운 가을햇살을 쬐고 있다. #가을저무는 자리 / 이재익 저문 들녘, 코스모스 씨를 받으며 가만히 눈을 감으면 어린 시절의 교실로 들어간다. 고운 단풍잎과 물들인 수수깡으로 공작하고 힘 빠진 벌을 잡아 침을 뽑고 짓궃다. 흙에서 자란 몸, 어찌 흙을 잊으랴 이제야, 서러운 것은 귀밑 서리발이 아니라 풍년이 더 시름인 농부들 마음이고 오늘 따라 내 마음 이리 아림은 철없이 뽑아버린 그 벌침 때문일까? 이제는 벌 나비, 허수아비도 드물고, 아이들 울음소리도 듣기 어렵다. 그래도, 언 땅 속엔 싹눈이 있고 심장은 뛰고 양심은 살아 있다. 봄이 오면 섬진강 산수유 꽃나들이 가련다. #십일월의 사색 / 이재익 가을이 고운 단풍잎으로 붙들고 겨울이 모서리를 슬쩍 내세워 힘겨루기 하는 11월은 낙엽으로 절충한다. 유년 시 오후 낮잠가고 저녀때 일어나 학교갈 준비를 한적이 있다 어린 아이를 두고 아침과 저녁이 서로 당겼으리. 퇴직 후 한동안 꿈속에서 학생들을 만났는데 전후 좌우 타임마신 고마운 꿈 간절히 보고 싶은 사람도 설핏 보내준다. 꿈을 쫓아 온 긴 세월 결국 낙엽 앞에서 세월과 인생이 타협한다 새싹과 결실, 조락(凋落)을 한 장에 담았으니 처연히 돌아가도 낙엽은 아름다운 꿈의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