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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 사노피 아벤티스x아름다운가게- 꼬리 긴 채희 “아픔은 다름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름은 아픔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성인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당뇨병’. 하지만 우리 주위에 당뇨병 '환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영화 ‘꼬리 긴 채희’는 바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채희와 친구 세윤이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당뇨병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쁜 음식을 많이 먹어서',‘게으르고 뚱뚱해서’ 처럼 오해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인슐린 투여, 즉 자가주사 치료를 하는 사람에게는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있어 퇴사를 권유 받는 사례도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게으르고 뚱뚱하면 걸리는 병이 아니에요. 특히 우리나라 전체 당뇨병 환자 중 2%밖에 안 되는 만성∙희귀난치성질환인 제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세포가 망가졌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인 검진과 치료 등의 꾸준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습니다. 질환에 대한 잘못된 주변의 인식으로 당뇨병 환자는 마땅히 해야 할 관리를 제대로 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라면 당연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화장실에 숨어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처럼 마치 잘못을 한 사람이 되어버린 기분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화 ‘꼬리 긴 채희’는 이렇게 자신의 질환을 감추며 살아가는 제1형 당뇨병 환자를 10살짜리 어린 아이와 또래 친구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름이 아니지만 다름은 곧 아픔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실제 제1형 당뇨병 환아들과 그 가족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당뇨병을 다룸에 있어 아픔을 다르게 바라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영화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제1형 당뇨병 넘어 당뇨병을 비롯해서 나와 다름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