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0210918 '아밋대의 아들 요나' (요나 1장 1~3절) 박범석 목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새벽] 20210918 '아밋대의 아들 요나' (요나 1장 1~3절) 박범석 목사

성락성결교회는 한국교회저작권협회를 통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와 CCLI로부터 교회저작권라이선스와 스트리밍라이선스를 취득하였습니다. 성락성결교회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와 CCLI 교회 저작권 라이선스 및 스트리밍 라이선스 규정에 따라 비영리 예배 목적으로 이용합니다. 본 영상에 광고가 재생될 경우, 본 교회가 아닌 노래의 저작권자가 결정한 것으로 수익은 교회가 아닌 노래의 저작권자에게 분배됩니다. 본교회의 라이선스 취득 사실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와 CCLI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회명 : 성락성결교회 KCCA Membership #0010413-0017 CCLI License #509426 CCLI Streaming License #113912 [설교원고 전문] 오늘도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요나서 1장 1절에서 3절까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오늘부터 요나서를 묵상합니다. 사람이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3일을 살았다는 조금 황당한 내용의 요나서가 우리에게는 매우 친숙합니다.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와 더불어 어릴 적 많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비교적 짧은 4장의 요나서를 묵상하면서 어릴 적 흥미진진하게 들었던 추억을 되살려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9월의 남은 날 동안을 꽉 채워 요나서를 묵상하게 될 텐데, 찬찬히 살펴보며 더 깊은 진리를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사실 되돌아보면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았던 어린 시절이 참으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요나서를 한절한절 살피며 깨끗한 마음에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같이 나눠 보셔도 좋겠습니다. 심판의 하나님과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한없는 자비와 은혜를 발견하는 시간들이 되길 바랍니다. 요나서는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1절 말씀입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요나는 아밋대의 아들입니다. ‘아밋타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신실하다는 뜻입니다. 요나의 아버지는 그 이름대로 하나님을 잘 믿는 신실한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신실한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요나’로 지었습니다. ‘요나’는 ‘비둘기’라는 뜻으로 비둘기는 보통 용서와 평화 또는 메신저를 상징합니다. 아밋대는 자기 아들이 비둘기와 같이 평화와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로 살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그의 기도와 바람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 같아요. 후에 요나는 백성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는 좋은 선지자가 됩니다. 열왕기하 14:25-27을 살펴보겠습니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 여로보암 2세를 통해 이스라엘의 땅을 넓혀주실 것을 예언하고 그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마도 요나는 당시 이스라엘에서 인기 있는 선지자였을 것입니다. 복 받고 회복되어 잘 될 것이라고 하는데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말씀을 전하는 본인도 뿌듯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내에서 만족스런 사역을 하던 요나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동쪽으로 800킬로미터 떨어진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라는 뜻밖의 명령을 내리십니다. 2절 말씀입니다.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요나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나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일어나라!” “가라!” “외치라!”입니다. 먼저 “일어나라!”는 명령은 바로 행동을 개시하라는 뜻입니다. 즉 일어나서 가서 외치라는 명령이지요. 그런데 그곳이 어디냐면 “큰 성읍 니느웨”입니다. 큰 성읍 니느웨를 대항하여 외치라는 명령을 하신 것이죠. 하나님께서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신 이유는 그들의 악독이 하나님 앞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는 말씀은 니느웨인들의 악행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자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들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요나를 급히 보내시는 것이죠. 하나님의 명령에 요나는 즉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행동은 하나님의 명령과는 정반대였습니다. 3절 말씀입니다.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요나는 즉시 일어났지만,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서 니느웨와 정반대편인 다시스로 도망가려 합니다. 다시스는 이스라엘 서쪽으로 약4,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반대방향으로 다섯 배나 더 멀리 간 것이죠) 3절에 보면 “여호와의 얼굴을 피한다”는 말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 여호와의 얼굴을 피할 수 있습니까? 요나는 선지자입니다. 어느 곳이나 계시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모를 리가 없지요. 또한 그도 위대한 조상 다윗왕의 고백을 수없이 노래했을 것입니다. 시139편의 고백이죠.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요나는 여호와의 얼굴을 필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면서 도망을 갑니다. 개기는 거지요. 개기다는 표준어입니다. 개기다 [동사] 는 ‘명령이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버티거나 반항하다.‘라는 뜻입니다.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 없습니다! 지금 요나는 개기고 있는 것입니다. 선지자 요나는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또렷이 듣고도 못 들은 척하며 정반대쪽에 있는 다시스로 가려고 배에 오릅니다. 자기 뜻과는 전혀 다른 요구를 하시는 하나님께 개기고 있는 것입니다. 원수의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꼴을 볼 수 없었던 것이지요. 선지자 때려 치면 때려 쳤지 하나님 말 따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요나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입니다. 복 받고 잘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순종하지요. 인기까지 얻을 수 있다면 마다할리 있겠습니까? 선지자 노릇, 신자 노릇 얼마든지 하지요. 나를 사랑해주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나를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은 하늘에 올라가도 계셔야 하고, 바다 끝에 가도 계셔야 하지 않습니까?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노래하고 그분을 찬양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이 닥쳐오면요? 원치 않는 일이 생기거나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면 어떻게 하나요? 반항하지 않습니까? 교회에서 시험 든 사람 보셨지요? 교회에서 시험 들어 보셨지요? 교회 내에서 시험 든 사람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나 시험들었다!’라고 얼굴에 다 표시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안되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반항합니다. 왜요 내 아집과 완고함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거는 절대 못하겠다!’ 버티는 거지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순종은 내가 하기 싫은 거 하는 겁니다. 하기 싫은 거 순순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방법이 있다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일어나라!” “가라!” “외치라!”입니다. 얼어나십시오! 가십시오! 외치십시오! 중간에 내 감정과 기분을 담지 마세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인생은 내 자랑도 죽고 부끄러움도 죽어야 합니다. 죽으면 상처도 없어져야 합니다. 죽으면 자존심도 없어져야 합니다. 저는 어떤 일을 할 때 자세히 설명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설명이 오해가 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설명 속에 감정을 담고 또는 엉뚱한 감정을 읽어낼 대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명령에 내 감정과 기분을 담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순진하고 단순하게 생각합시다. 요나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었던 그 순수했던 심령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합시다! 요나서를 묵상하는 동안 순수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요나서를 묵상하는 동안 우리의 고집스러운 자아가 꺾이는 은혜를 주옵소서. 흥미진진한 요나서의 이야기를 통해 어릴적 순전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생명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