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날씨학개론] 겨울철 실내 공기 질,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 YTN 사이언스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날씨학개론] 겨울철 실내 공기 질,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 YTN 사이언스

■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앵커] 겨울에는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때문에 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만큼 깨끗한 공기 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날씨학개론)에서는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 실내에서도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그런 곳에 있으면 저도 좀 딜레마가 되는데요. 여기가 안전할지 차라리 미세먼지가 있는 바깥이 나을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디가 더 안전할까요? [인터뷰]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이상, 초미세먼지 75㎍/㎥ 이상이죠. 이게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실내가 실외보다는 안전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실내 환기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산화탄소라든가 폼알데하이드라든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축적되거든요. 따라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해서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하루 10분씩 3번 이상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 좋고요. 특히 실내에서 요리하는 경우에는 자연환기와 동시에 주방의 후드 장치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고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권고한 사항이죠. [앵커] 네, 실내가 더 낫다, 이런 이야기네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적당히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이런 이야기군요. 그런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공기청정기를 켜놔도 환기를 해야 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떤가요? [인터뷰] 여기에 대해서 김윤신 건국대 석좌교수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10에서 30%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 화합물 같은 가스 상태의 물질은 제거할 수 없다. 또, 공기청정기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제대로 사용해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공기청정기는 바로 미세먼지가 높은 날 환기를 한 후에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해야만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재활용할 수 없느냐는 질문도 많거든요. 공기청정기의 경우엔 일부 세척 가능한 필터는 필터 먼지를 제거하고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제 필터는 사전 점검 결과에 따라 종류별로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를 시켜놓은 다음에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게 좋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러면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같은 방식일까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차 내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는 확실히 있습니다. 차가 멈춰 있을 때나 터널을 달릴 때 모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니까 미세먼지 수치가 낮아졌다는 거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차 내부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거든요.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밀폐된 차에 여러 사람이 타면 내뱉는 날숨에 의해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졸음운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1시간에 한 번씩 환기해줘야 한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보다 공기를 외부 순환 모드로 해서 에어컨 필터로 미세먼지가 걸러져서 내부로 들어오게 하는 방법도 좋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공기 외부순환 모드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필터관리가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