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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8분 만에 전기차 충전을?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국내 최초로 설치한 초 급속 전기차 충전소로 한 번에 6대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출력 기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인 350kW급의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췄습니다. [기자] 이 충전소에서는 기존 시간보다 최대 절반이 줄어든 18분 만에 고속 충전으로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현대차는 앞으로 장거리 운전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앞당긴다는 계획. 자사의 신형 자동차 아이오닉5와 EV6는 물론, 충전 표준 갖춘 전기차 이용 고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공영운 /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많은 전기차 이용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가장 먼저 설치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충전 표준인 콤보1을 채택한 모든 전기차는 E-pit 충전소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전기차에 저장된 인증 정보를 이용해 충전 커넥터 체결만으로 충전과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것도 특징입니다. 전용 앱을 사용해 카드가 따로 필요 없으며 충전소가 만차일 땐 온라인으로 대기 번호를 발급하는 디지털 큐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의 안성과 칠곡, 서해안고속도로의 화성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6기씩 총 72기가 설치됐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친환경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표준 제정과 부품 국산화 등 전기차 충전 시장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진규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초급속 충전기와 관련된 국제 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초급속 충전기의 국제표준 전개에 맞춰 국내 KC 안전 인증 대상의 범위를 확대해 초고속 충전기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겠습니다. 핵심 부품 국산화에 대한 R&D를 차질 없이 수행해… 산업부는 또 민간 충전 사업자의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 범위를 기존 200kW에서 300kW 이상까지로 확대해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때도 구축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누적 800기 이상을 구축을, 환경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32기를 설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165번 / SKB TV 281번 / LGU+ 238번 SKB TV 케이블 153번 / LG헬로비전 307번 / 딜라이브 175번 / 현대HCN 354번 / 서경방송 311번 /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77-1번, 197번 / 금강방송 235번/ KCTV광주방송 135번 / gcs푸른방송 219번 / 아름방송 80-1번, 53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