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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벚꽃 개화…사상·강서 벚꽃축제 (부산)

[앵커멘트] 지난 주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 소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간간이 먼저 핀 벚꽃을 볼 수 있지만 이번 주말쯤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 낙동강변 끝자락 벚나무 한 그루가 서둘러 꽃망울을 틔웠습니다. 부산 벚꽃 개화시기가 23일 경으로 예상됐지만 강변은 아직입니다. 하지만 가지마다 꽃봉오리가 가득 맺혔습니다. 분홍 꽃잎을 터트릴 준비를 마친 벚나무. 그 옆으로는 활짝핀 개나리와 목련이 봄기운을 더합니다. 홍익기 / 사하구 괴정동 개나리도 폈고 벚꽃도 피기 시작했네요. 한 열흘 지나면 거 의 만개 안 할까요? 겨울동안 움츠리고 있었는데, 사회적으 로 분위기도 안 좋았는데 벚꽃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참 좋 죠. 오는 금요일부터는 벚꽃축제가 펼쳐집니다. 낙동강변 12km 구간 2천여 그루에 핀 벚꽃을 배경으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 니다. 가수들의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청소년 가요제와 댄스경연대회가 열리고, 각종 체험과 먹거리가 마련됩니다. 축제가 열리는 대저생태공원 까지는 명지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같은 기간 강 건너 사상구 낙동제방에서도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공연과 버스킹이 열리고, 다양한 이벤트로 거리 문화 퍼포먼스를 연출합니다. 또 무대가 마련되는 시외버스터미널 앞 명풍가로 공원에서는 노래와 춤, 국악 공원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사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고,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 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