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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마지막 때 신앙 매뉴얼-2 (조형영 목사_Ph.D.)

■ 마지막 때 신앙 매뉴얼-2(조형영 목사_Ph.D.) 마지막 때 신앙 매뉴얼-1에서 공유했던 내용 중, ’선 천국, 선 지옥 사상‘과 ’철학적 죄사함 사상‘은 성경에서 호응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성도들을 포함한 죽은 자들과 산 자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최종 심판에 적용되며, 그때 천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고 그리스도께 속한 자와 악한 자들을 추려내는 추수꾼 사역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공유하는 이유는, 자신들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신앙했을 때, 정작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이 성경적으로 성취되는 순간 그 결과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상기할 수 있도록 서로 공유하는 것이 바로 마지막 때 신앙 매뉴얼인 성경의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마지막 때 신앙 매뉴얼-1에 이어서 두 번째 살펴볼 내용은 ’부활 과정의 실제 순서와 원수들 최종 심판, 그리고 왕권 회복‘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고린도전서 15:20-28; 15:50-54; 데살로니가전서 4:16-18을 연결하여 읽어보겠습니다. (고전 15:20-28 쉬운말) (20)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분명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죽은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들어왔듯이, 이제 죽은 자의 부활도 다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들어옵니다. (22) 곧 한 사람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이제 다른 한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게 될 것입니다. (23) 하지만 죽은 자의 부활은 각각 순서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가장 먼저는, 모든 죽은 자들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24) 그 후에 세상 종말이 임할 것인데,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의 모든 권력과 권세와 권능을 다 멸하신 후, 그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치실 것입니다. (25)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완전히 굴복시킬 때까지, 그리스도께서는 왕으로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굴복시킬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켰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굴복시키신 모든 것에는 그 ‘모든 것’을 굴복시키신 하나님 자신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28)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그리스도께 굴복시킨 그때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것을 자기 발아래 굴복시키신 하나님께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정녕 ‘모든 것의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 (고전 15:50-54, 쉬운말) (50) 형제들이여, (51) 내가 분명히 말합니다. 살과 피로 이루어진 몸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없고, 썩어질 몸으로는 썩지 않을 것을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51) ... 그것은, 우리가 죽지 않고, 다 변화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52) 마지막 날, 재림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질 때, 눈 깜박 할 사이에 갑자기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 죽은 사람들은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또한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 (53) 썩어질 몸은 영원히 썩지 않을 몸을 입어야 하고, 죽어질 몸은 영원히 죽지 않을 몸을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54) 썩어질 이 몸이 썩지 않을 몸을 입고, 죽어질 이 몸이 죽지 않을 몸을 입을 그때에, 비로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보라, 죽음을 삼키고 승리를 얻었도다.” (살전 4:14-18 쉬운말) (14) 우리는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예수 안에서 죽은 자들을 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실 것을 믿습니다. (15) 우리는 주께서 직접 일러 주신 대로 여러분에게 이것을 전합니다. 주께서 오시는 날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사람들도 이미 무덤 속에 잠들어 있는 사람들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 (16) 주께서 큰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터인데, 그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런 다음에, 아직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 가운데로 이끌려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영원히 주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18) ... ♣ 모두 위 본문을 읽어보셨다면 부활 과정에 대하여 성경이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조금은 이해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위 본문 내용 순서를 함축하지 못하면 정확한 이해가 어렵기 때문에, 성경 내용을 함축하여 '부활 과정의 실제 순서와 원수들 최종 심판, 그리고 왕권 회복'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마지막 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면(고전 15:52), 친히 주님께서는 큰 호령과(참고_요 5:25; 행 1:11). 천사장의 소리(참고_계 8:2-3; 에녹상 20:1-20; 에스라 사서 4:36)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마 24:31; 고전 15:51/참고_사 27:13; 욜 2:1, 15, 슥 9:14)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온다(살전 4:16). ②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던 성도들은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아나고, 살아 있는 성도들 모두 부활의 몸으로 순식간에 갑자기 변화된다(고전 15:51-52; 살전 4:16/참고_딤후 4:1). ③ 이때 변화된, 죽었던 성도들과 살아 있는 성도들 모두 눈 깜박하는 사이에 구름 가운데로 이끌려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된다(살전 4:17). ④ 그 후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께 최종 심판을 받고 종말하고 멸망하는데, 그때 영계와 지상의 모든 권력과 권세와 권능, 즉 원수인 사탄과 악한 영 그리고 불신자들까지 멸망당하며, 이로인해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왕이 되신다(고전 15:24-26/참고_골 1:16). ⑤ 끝으로 만물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만물을 당신 발아래 굴복시키시고(참고_시편 110:1) 모든 것을 지배하시는 만유의 주님(고전 15:27-28)’이 되게 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나라를 하나님 아버지께 넘겨드린다(고전 15:24/참고_시편 8:6; 계 11:15). ♣ 위 내용에서 중요한 개념으로는 바로 삼위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에 입각한 부활 과정과 원수들의 최종 심판과 왕권 회복에 대한 순서를 이해하여 자신의 신앙과 믿음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과 믿음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삼위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에 입각한 부활 과정을 증명하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15:20에서 ‘잠자는 자’란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들은 ‘이미 죽은 자들’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첫 열매’는 구약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 처음 익은 열매를 바치면, 수입되는 곡식 전부를 바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의의(意義)를 가지고 있습니다(출 23:19; 34:26; 레 2:12; 23:10; 17, 20; 민 15:20; 21; 롬 11:16).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첫 열매로 살아나심으로 그의 백성의 부활도 얻어진 것이라는 결론에 이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요, 그의 백성은 몸이니, 머리가 부활하였은 즉, 몸 된 교회인 죽었던 성도들과 살아 있는 성도들 모두가 예수님처럼 몸을 가지고 부활한다는 것은 올바른 성경적 해석입니다(창 6:17; 7:22; 레 17:11; 욥 12:10; 시 36:9; 54:4; 잠 11:19; 12:28; 롬 6:5, 골 1:18 등). 또한, 고린도전서 15:21의 말씀에서도 분명히 부활의 근거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구원(代贖的救援)의 원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절에서 사용된 ‘~한 후에, ~이므로, ~인 까닭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헬라어 단어 ‘에페이데’(G1894 ἐπειδή epeide)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던 자들과 산 자들의 부활 근거의 이유이며, 그 까닭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단어가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로마서 5장 12절 이하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자(代贖者)이며 죽은 자들의 ‘첫 열매’된 부활의 본질적 성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위 내용을 종합하여 설명하자면, 결론적으로 사람이 죽어서 바로 ‘선 천국, 선 지옥’으로 가거나 최종 심판이 필요 없는 '철학적 죄사함' 사상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불교와 유교의 윤리 사상의 근간인 선과 악의 개념으로 오독하게하여 이원론적 개념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종교인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성경 전체에서 설명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도 반하는 것이며, 재림 시에 진행되는 부활과 최종 심판과도 일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구원’이란 믿음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의를 통하여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히 2:10). 그럼으로 이 놀라운 구원을, 성도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경으로 온전히 받아드리고 믿을 때,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참여되는 것입니다(시 69:27). 곧, 구원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다시 질문해 보겠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죽어서 바로 천국 또는 지옥에 가 있다는 ‘선 천국, 선 지옥’ 사상과 모든 죄가 이미 사해졌으니 최종 심판은 필요 없다‘라는 ’철학적 죄사함‘사상은 성경적으로 어떠한 오류가 발생할까요? 이에 대한 성경적 대답으로 옳은 것은, “바로 ‘선 천국, 선 지옥 사상’과 ’철학적 죄사함 사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점으로 이루어지는 부활과 최종 심판 기준에 반하게 되는 ’이중 심판‘과 ’이중 구원‘을 받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중 심판‘과 ’이중 구원‘의 개념은 ‘마지막 때 신앙 매뉴얼’에 입각한 성경적 구원과 최종 심판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마지막 때의 신앙 매뉴얼-2의 내용을 마치겠으며, 다음 3회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