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인간이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영적이고 경이로운 신비ㅣ불멸의 합창곡 2곡을 소개합니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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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바흐 #B단조미사 1.하느님이 사람이 되시다(Et incarnatus) 00:00 BWV 232 Symbolum Nicenum: No.16, Et incarnatus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에게서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음을 믿나이다 Et incarnatus est de Spiritu Sancto ex Maria Virgine: et homo factus est : 이 대목은 그리스도교의 신경(믿을 교리, Credo)의 핵심 고백 중 하나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이 인간이 되셨다는 신비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장 경이로운 선언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고백할때 가톨릭 미사 전례에서 전통적으로 다함께 고개를 숙입니다. 바흐는 이 장면을 고요한 경외감으로 시작합니다. 현악기는 아주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배경을 깔고, 합창은 거의 속삭이는 듯한 수준으로 등장합니다. 템포도 느리고 리듬도 단순해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이 펼쳐집니다. 마치 하느님께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앉는 순간, 모든 것이 숨을 멈춘 듯한 정적입니다. 바흐는 이 곡에서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대위법적 복잡함이 아닌 순수한 화성의 깊이를 선택합니다. 선율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서로를 감싸며 천천히 다가갑니다. 하느님이 인간 안으로 스며드는 ‘육화’의 신비를 바흐는 음악적으로 그렇게 표현합니다. 유달리 찬란하지도, 굉장히 드라마틱하지도 않는, 그저 말없이 조용한 성령의 숨결처럼 다가옵니다. 선율의 대부분은 아래로 내려오는 하강의 구조입니다. 이것은 인간을 위해 자신을 비우신 하느님의 겸손, 자발적인 낮아지심(Kenosis)을 음악적으로 구현한 것입니다. 이 곡은 G장조로 되어 있습니다. G장조는 고요하면서도 빛을 담고 있는 밝은 조성입니다. 뒤에 이어지는 후속곡인 Crucifixus(십자가에 못박히시어)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기 위해 이 부분은 마치 빛의 장막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대목은 드라마가 아닌 신비입니다. 그래서 바흐는 감정을 폭발시키기보다 신비롭고 고요한 감동을 만들어냅니다. 육화의 신비가 얼마나 고요하고 성스러운 사건인지를 최대한 절제된 음악으로 녹여냅니다. 그래서 이 대목에서 마음 안에 하늘이 내려오는 듯한 느낌, 어느새 내 안에 하느님께서 이미 들어와 계시는 듯한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Et incarnatus est 이 곡은 한마디로 ‘소리로 구현된 경외의 침묵’입니다. 하느님이 인간이 되어 오신 가장 경이로운 사건을 극도로 섬세하고 고요하게 구현한 음악입니다. 바흐는 이 곡을 통해 우리가 다음 곡,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고백하고 묵상하기 전에, 먼저 그분의 낮아지심과 사랑의 깊이를 체험하도록 인도합니다. 그런데 이 곡을 잘 들어보시면 가슴 벅찬 환희의 느낌이라기보다는 어딘지 모를 슬픈 느낌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감정을 느끼셨다면 정확히 바흐가 의도한 대로입니다. 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계속 3단으로 반복되는 하강 연주(따단~따단~따단)는 마치 한숨을 쉬는 듯한 슬픈 느낌입니다. 이것은 의도적으로 슬픈 느낌을 주는 멜로디 Chiasmus(키아스무스: 악보에 음표를 그려보면 서로 십자형으로 교차하는 모습을 닮은 멜로디)를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하느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이유는 결국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위한 것임을 바흐는 음악으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 et homo factus est (그는 사람이 되셨다)에서는 음역이 살짝 높아지고 하모니가 넓어지면서 가장 절정인 부분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절제된 정서 안에서 움직입니다. 환호가 아닌 경이로운 침묵에 가깝습니다. 마치 “세상에!, 하느님이 사람이 되셨다고!”라는 놀라움을 듣는 이 스스로 깨닫게 유도합니다. ------------------------------------------- 2.십자가에 못박히시어(Crucifixus) 03:16 BWV 232 Symbolum Nicenum : No.17, Crucifixus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수난하고 묻히셨으며 Crucifixus etiam pro nobis sub Pontio Pilato, passus et sepultus est : 이 신앙고백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이라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 사건을 가리키며, 바흐는 인간이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압도적인 방식으로 이 고통을 표현해냈습니다. 바흐는 이 곡을 끊임없이 반복되는 베이스 선율(오스티나토)을 기반으로 그 위에 다양한 선율과 화성을 얹어 전개하는 파사칼리아(Passacaglia) 형식으로 작곡했습니다. 이 곡에서 8마디의 짧은 베이스 선율이 총 13번이나 반복됩니다. 이것은 고통의 지속성, 십자가형의 무게감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마치 땅을 두드리는 듯이 반복되는 저음의 소리는 십자가 못질 소리 혹은 무덤 속으로 내려가는 예수님의 무거운 발걸음처럼 들립니다. 앞선 곡(No.16)에서도 하강 연주가 기본으로 나왔는데 그것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느낌이라면, 이 곡에 나오는 하강 연주는 마치 땅에서 저승으로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Crucifixus(십자가에 못박히시다) 가사가 계속 반복되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etiam pro nobis (저희를 위하여) 대목에서 순간적으로 큰 감정이입이 일어납니다. 이 곡은 E단조로 작곡되어 있습니다. E단조는 바흐에게 있어서 비애, 침묵, 경건함의 상징적인 조성입니다. 이후 이어질 Et resurrexit(그는 부활하셨도다)에서 갑자기 장조로 전환되어 빛과 어둠의 대조를 극대화합니다. 다시말해 이 곡의 어두움은 곧 이어질 부활의 찬가를 더욱 찬란하게 만드는 어둠의 터널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각 성부들이 흩어지며 약해지는 듯한 느낌은 마치 생명이 꺼져가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 곡은 단지 예수님의 수난을 “설명하는 음악”이 아니라, 그 수난에 청취자가 함께 들어가게 만드는 일종의 음악적인 “성사(가톨릭의 전례)”입니다. 계속 반복되어 주선율 crucifixus(십자가에 못박히시어)는 반음계 차이의 불협화음으로 하강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키아스무스(Chiasmus) 멜로디가 의도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모두 이 불협화음 하강 선율에 얽혀 마치 서로 다른 고통의 울부짖는 소리가 겹쳐지는 느낌을 줍니다. 불협화음이 길고 느리게 지속됨으로써 이 고통은 단순히 참고 견디면 지나가는 사건이 아닌 깊은 침전임을 암시합니다. 바흐는 단지 슬픈 음악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이런 의도적인 음악적 충돌을 통해 십자가 사건의 부당함을 폭로하며, 이는 우주의 질서가 깨지는 불편하고 거북한 사건임을 표현합니다. 이 곡의 마지막 부분에 다다르면 각 성부들이 거의 숨막히듯 얽혀 천천히 하강하는데, 이는 십자가에 매달려 점점 질식되어 죽어가는 모습 혹은 저승까지 내려가심을 상징합니다. 이 3분짜리 짧은 곡 안에 담긴 엄청난 신학적, 영적 깊이, 음악적 치밀함, 그리고 인간의 실존적 탄식은 바흐 음악의 정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서양 음악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영적인 예술로 꼽는 이유입니다. 심지어 종교가 없는 사람도 이 곡을 연주하거나 부르면서 거룩한 신의 존재가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No.18 Et resurrexit (그가 부활하셨도다) 이 곡은 B단조 미사곡 중에서는 물론, 클래식 합창곡 중에서 가장 부르기 어렵고 복잡한 곡 중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 Mass in B Minor, BWV 232, Symbolum Ni... No.19 Et in Spiritum Sanctum Dominum (성령을 믿나이다) • Mass in B Minor, BWV 232, Symbolum Ni... Mass in B Minor, BWV 232, Symbolum Nicenum: No.16, Et incarnatus est / No.17, Crucifixus · Collegium Vocale Gent · Philippe Herreweghe · Johann Sebastian Bach Bach: Mass in B Minor ℗ 1998 harmonia mundi Released on: 2007-07-31 Conductor: Philippe Herreweghe Ensemble: Collegium Vocale Gent Composer: Johann Sebastian B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