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주간교계브리핑] 선교사 고령화 심화, 10년 내 70% 은퇴 - 한국성결신문 황승영 기자 l CTS뉴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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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최근 선교사 고령화가 심화 되고 있다는 조사 보고가 나왔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선교사의 70% 이상이 은퇴하게 되는데요, 그들의 은퇴 후 대비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 오늘은 노령화가 심각한 선교사들의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한국성결신문 황승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선교사의 고령화가 정말 심각한데 10년 후면 선교사의 절반 가량이 은퇴하게 된다면서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 알려진 것처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에서 발표한 선교사 현황에 따르면 전체 선교사 2만 2,200여명 중에서 50대 이상 선교사가 65.5%를 차지했습니다. 40대는 26.3%였고, 30대는 7%에 불과했습니다. 선교사의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조사 때 선교사의 평균 연령은 52.1세였는데, 2021년에는 52.5세, 2022년에는 53.1세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앞으로 10년 후 지금의 선교사 중 절반 가량이 은퇴하게 된다는 겁니다. 여기에 박해나 추방사례가 증가하면서 선교지가 심각한 어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앵커 : 이렇게 선교사들이 한꺼번에 은퇴하게 된다면 선교사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기자 : 네 맞습니다. 현재 50대 이상 선교사들이 은퇴 하게되면 이들이 떠난 선교지의 공백을 메울 후임 선교사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재 선교사 중에서 20~30대는 전체 8%도 안 됩니다. 신규로 파송되는 선교사의 비율도 3.5%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제가 지난해 11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남미선교전략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선교사 수급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었습니다. 기성은 선교사 정년이 65세인데요 앞으로 중남미선교사의 경우 10년 이후 대부분 은퇴하는데 최근 몇 년사이 중남미에 파송된 신규 선교사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교단이나 선교단체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앵커 : 선교지 미래가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선교사들의 수급 문제의 원인은 선교사 지망생이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몇 년 전부터 목회자 지망생이 줄어들어서 신학대학에 미달 사태가 벌어지는데요. 사실은 선교지망생이 줄어드는 문제가 훨씬 심각합니다. 선교사 파송이 왕성했던 1994년 때만 해도 선교사 연령 비율을 보면 30대 비율이 50% 이상 차지했습니다. 40대도 20%를 넘었고, 20대도 20% 가까이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50대 이상은 10%가 채 안 됐습니다. 지금과는 정반대였습니다. 그런데 2004년부터 그 추세가 겪기기 시작해서 2012년도 와서는 50대가 약 30%로 늘어나 30대와 20대를 추월합니다. 이때 30대는 20%로 줄고, 20대는 10% 아래로 추락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장신대에는 신학부 3~4학년 때 선교지에서 선교사를 도우며 선교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견습선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견습선교사 지원자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선교사견습생은 평균 30명 가량이었는데, 2018년 9명, 2019년 6명, 2020년 7명으로 한 자리 수로 줄어들었고, 2021년에는 1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앵커 : 선교사 고령화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는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교지에서 사역의 공백이 생기면 절대 안되겠는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합니까? 기자 : 우선, 젊은 신규 선교사를 선교지에 더 많이 파송해야 되야겠죠. 그리고 현지인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선교지 신학교에서 사역자를 양성해서 그들에게 선교지를 이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안입니다. 또 선교사 자녀자들이 부모세대의 선교사역을 이어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당장 사역의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은퇴 선교사를 활용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전문성은 선교의 인프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선교사 한 사람의 사역을 위해 교회가 수많은 자원을 투입해놓고도 막상 은퇴한 뒤에는 평생을 바친 경험과 노하우가 그대로 사장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은퇴 선교사들을 선교동원가로 활용하거나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앵커 : 선교사 고령화 심화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군요, 황승영 기자 오늘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