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ET] 탈레반의 승리, ‘돈의 흐름’ 보면 이유가 보인다 / KBS 2021.08.18.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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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군대를 철수한다고 하자마자 아프가니스탄 정권은 순식간에 탈레반에 넘어갔습니다. 오늘 <글로벌 ET>에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돈의 흐름으로 살펴봅니다. 서영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탈레반이 이렇게 빨리 승리할 줄은 몰랐다는 거거든요. 어떻게 된 겁니까? [기자] 네, 지금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에 이어 카불까지 장악했다고 표현은 하지만, 사실 카불 입성 과정에서 제대로 된 전투 한 번이 없었습니다. 그냥 미국이 군사 지원을 포기해서 공백이 된 자리에 전투 없이 '무혈입성'한 겁니다. 결국, 미국이 포기했다, 이게 중요한 거죠. 바이든 대통령 설명은 이렇습니다. [바이든/미국 대통령/16일 : "저는 과거에 우리가 저지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미국)의 국익과 맞지 않는 분쟁에 계속 남아서 싸우는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겁니다."] [앵커] 미국의 국익과 일치하지 않는다, 상황이 변했다는 말이네요? [기자] 네, 이유는 돈입니다. 일단 20년, 빈 라덴 하나 잡으려 시작한 전쟁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습니다. 길어지니 전쟁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었습니다. 미국이 아프간전을 위해 무기·장비 사고 훈련에 쓴 비용 다 합하면 한 1조 달러, 우리 돈 천백조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이건 미국 정부의 공식 통계이고요. 미 브라운 대학의 왓슨 연구소는 이보다 2배 많다고 봅니다. 우리 돈 2천6백조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앵커] 2천6백조요? 정말 어마어마한 돈을 썼네요? [기자]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 비용 '빚'으로 충당했습니다. 국채 발행해서요. 그러니 이자 내야죠. 2050년까지 앞으로 30년간 갚아야 할 이자까지 계산하면 6조 5천억 달러, 7천6백조 원입니다. 이라크전까지 포함된 비용이긴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비용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미 하버드대의 린다 빌메스 교수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가리켜 돈 빌려 한 전쟁, '신용카드 전쟁'이라고 했습니다. 원래 세계 1, 2차 대전, 한국 전쟁처럼이라면 세금을 급격히 늘려야 했는데, 오히려 세금 인하합니다. 대신 순전히 빚더미만 쌓아서 나중에 부담이 돌아오는 전쟁이 된 거죠. 이 천문학적 돈을 쓰고도 10여 년 전부터 아프간전은 이길 수 없는 전쟁, 돈 먹는 수렁이 돼버렸습니다. [앵커] 미국은 아프간 정부에도 그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건 어떤 얘긴가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 얘기 하나만 더 들어보시죠. [바이든/미국 대통령/16일 : "아프가니스탄의 정치 지도자들은 이미 포기하고 나라를 도망쳤습니다. 아프간 군대는 붕괴했고, 어떨 때는 싸우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패장의 변명이지만, 영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쟁 초기 탈레반은 분명 내쫓겨 근거지를 잃었습니다. 게릴라전, 국지전만 했죠. 그런데 이후 십여 년 동안 오히려 야금야금 세력을 넓혔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탈레반 #미군철수 #아프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