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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추울때 먹는 뜨끈한 헝가리 굴라쉬 Gulyás

다들 잘 지내셨나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 들어섰네요. 쌀쌀한 요즘에 어울리는 따뜻한 요리를 들고왔습니다. 헝가리 깊은 곳에 위치한 넓은 평원 호르토바지. 이 곳에선 여전히 다양한 동물들과 목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야시Gulyás라 불리던 목동이 이 넓은 평원에서 끓이던 고깃국. 이 스프는 현재 헝가리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통 음식입니다. 헝가리 현지에서 먹은 국물 넉넉한 스프 굴라쉬에는 토마토가 거의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한국에서 먹던 육개장 맛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현지 스타일로 만드시려면 토마토퓨레를 생략해도 좋을 것 같아요. 파프리카 가루를 볶아 생기는 깊은 맛과 쫄깃함이 매력적인 사태살의 식감, 은은하고 향긋한 뿌리채소까지. 식감과 향, 맛의 조화가 참 좋은 굴라쉬입니다. 추운 겨울에 한솥 끓여 아끼는 사람들과 같이 드셔보세요. 그럼 따뜻한 12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재료 양파 300g onions 마늘 2 cloves of garlic 기버터 or 라드 2T gheebutter or lard 토마토 200g tomatoes 소 사태살 500g beef shank 소금후추 salt & pepper 캐러웨이씨드 1/2t caraway seeds 파프리카가루(고춧가루) 2T paprika powder 토마토퓨레 200g tomato puree 소고기육수 (물500ml+ 큐브스톡1/2) beef broth 파스닙 100g parsnip 당근 200g carrots 감자 200g potatoes • 조리과정 1. 예열된 냄비에 기버터나 라드를 넣고 양파를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줍니다 2. 양파가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올려 소 사태살을 넣고 소금후추간을 한 뒤 겉만 익도록 볶아줍니다 3. 고기 표면이 살짝 익으면 잘라둔 토마토, 파프리카가루, 캐러웨이씨드, 마늘을 넣고 5분 이상 센불에서 수분을 날리며 볶아줍니다 4. 준비해둔 토마토퓨레, 소고기 육수를 부은 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시간 정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5. 1시간 뒤 뚜껑을 열어 썰어둔 파스닙, 당근, 감자를 넣고 20~30분간 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굴라쉬 #헝가리 🕹️ 01:02 굴라쉬 유래 01:30 굴라쉬 종류 02:28 파프리카 가루 03:03 굴라쉬용 고기 04:15 조리시작 🎵 00:00 Adam Dib - Every Little Thing 00:41 Fiona Harte - Careless 01:13 Gil Kita - March of the Dwarves 01:59 Carmel Quartet - Assez vif – très rythmé 02:25 Will Padgett - Room for Cream 04:35 Eva Tiedemann - What Falling in Love Feels Like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