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우선도로지만 '쌩쌩'.. 통행량 조사 전무 [ubc프라임뉴스 2019/12/18]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자전거 우선도로지만 '쌩쌩'.. 통행량 조사 전무 [ubc프라임뉴스 2019/12/18]

자전거도로에는 전용도로와 전용차로, 겸용도로, 자전거 우선도로 등 4종류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자전거와 차량이 함께 달리는 자전거우선도로는 사고위험이 커서 차량 통행량 조사가 필순데, 울산은 이 조사를 하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자전거 그림이 선명히 그려져 있습니다.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달릴 수 있는 자전거우선도로 표십니다. 브릿지:자전거우선도로는 별도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기 어렵고 차량 통행이 적은 곳에 설치되는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김동희/동구 전하동 "차가 자전거를 우선적으로 안 해주고 쌩 지나갈 때는 진짜 아찔할 때가 있습니다. 자전거 표시가 다 돼 있는데도 그걸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CG-IN)이 때문에 관련법에서는 일일 평균 자동차 통행량이 2천 대 미만인 곳에 자전거우선도로를 설치하고 예외의 경우 지방경찰청장과 협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OUT)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울산의 자전거우선도로 31개 노선 모두 통행량 조사를 따로 한 적이 없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또, 울주군의 군도 일일통행량 조사 결과를 보면 석남로와 소야정길의 경우 1만 7천여 대로 기준 통행량보다 8배 이상 많습니다. 울산시는 당시 해당 구간들의 차량 통행량이 적다고 판단해 절차가 누락됐다고 말합니다. (인서트)울산시 관계자 "우리 시의 우선도로는 통행량이 굉장히 적은 곳이라서 그 당시 담당자들이 굳이 안 해도 적다고 판단 들어서 미실시를 했다고 얘기를 듣고 있고요." 울산지역의 차대 자전거 사고는 2016년 115건, 2017년 103건, 지난해 87건 발생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