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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m28로 정상에…올해 두 대회 연속 우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가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도 우승을 따냈습니다. 올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한 우상혁 선수는 다음 달 세계 실내선수권대회 우승에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올 시즌 두 번째 실내 높이뛰기 대회. K-POP인 로제의 '아파트'에 리듬을 타던 우상혁이 2m28을 가볍게 넘습니다. 이어 올 시즌 아직 나오지 않은 최고 기록 2m32로 바를 올렸지만, 세 차례 모두 실패. 결국 2m28의 기록으로, 13명의 선수 중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우상혁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통산 세 번째. 2022년 2m35, 지난해 2m32를 기록했습니다. 열흘 전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1을 넘어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으로 정상에 오른 우상혁은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세계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와 달리 체코에서는 일본의 아카마츠 료이치, 우크라이나의 올레 도로시추크 등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올랐던 선수들을 제쳤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7위에 그치며 아쉬움에 눈물 흘렸던 우상혁은 재정비해 2028 LA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당장 다음 달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은 톱랭커들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 우승한다면 2022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우상혁 #높이뛰기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