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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 수뇌부를 뒤흔든 충격 사연. 아버지의 이름으로, 조직의 심장을 겨냥한다. 대한민국 군 서열 1위, 합동참모의장이라는 최고 정점에 선 아버지. 그에게는 세상의 모든 권력이 있었지만, 아들이 훈련소에서 싸늘하고 피투성이 된 모습으로 돌아오자, 그는 모든 것을 잃은 평범한 아버지로 돌아갑니다. 조직의 명예와 규율을 앞세워 사건을 덮으려는 군 수뇌부, 그리고 이를 묵인하는 부대 지휘관들. 아버지는 국가를 수호하는 군 조직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내 아들 하나 지키지 못하는 현실에 분노합니다. 합참의장은 즉시 3스타(중장) 사령관을 호출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명령합니다. 최고 사령관의 직접 개입으로 평화롭던 부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修羅場)으로 변합니다. 정의를 구현하려는 아버지의 처절한 복수가, 거대한 군 조직의 심장부를 향해 시작됩니다. "이 조직에서, 내 아들은 군인이기 전에 한 아버지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