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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득점이 열쇠"...오늘 카타르와 격돌 / YTN (Yes! Top News)

[앵커] 월드컵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슈틸리케호가 오늘(6일) 카타르와 격돌합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조3위로 쳐진 대표팀으로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인데요. 이종원 기자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카타르전 종료 직전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입니다. 홈 경기였지만 선제골이 후반에야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 2대 1로 겨우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점 1점이 더 아쉬운 건 조 최하위 카타르인 만큼, 선제골만 빨리 터져준다면 '침대 축구'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보다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팀을 상대했을 때 경기 초반에 득점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겠습니다.] 통산 전적에선 7전 4승 2무 1패로 우리가 단연 앞서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앞선 2경기를 모두 패한 카타르는 감독을 교체하는 극약 처방을 내린 상태로, 우리로선 새로운 감독과 새로운 전술에 모두 대비해야 합니다. [호르헤 포사티 / 카타르 축구대표팀 감독 : 강팀을 맞아 우리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한국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 이번 경기 단연 주목받는 선수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이지만, 열쇠를 쥔 건 '캡틴' 기성용입니다. 기존 지동원과 석현준에 김신욱까지 더해진 막강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중원 사령관'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지난 시리아전에선 중원 압박에 실패하며 공격의 실타래를 풀지 못했고 상대 역습 상황에서도 번번이 공간을 내줬습니다. [기성용 / 축구대표팀 주장 : 공수역할을 다 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을 소홀히 했다가는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경기와 함께, 조 1·2위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맞붙는 만큼, 조 3위로 처진 우리나라로선 경기 결과에 따라 조 선두도 가능합니다. 특히 한 차례도 승리가 없는 이란 원정을 앞둔 경기입니다. 승점 3점은 기본, 자신감 충전을 위해 최대한 많은 골이 필요합니다. YTN 이종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1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